[독자10문10답] 취업 걱정 하지 않는다?제791호 박희원(22·오른쪽)씨는 <한겨레21>에 보낸 전자우편에서 “지난 학기에 무사히 졸업연주를 마치고 한 학기를 남긴 채 휴학 중이지만 취업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청년실업자 100만 명 시대에 취업 걱정을 하지 않는다는 예비 대졸자의 정체는 과연 뭘까? 전화를 걸었다.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찍히고 싶지 않아요제791호의도치 않게 지면에 실리는 사진의 주인공이 되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그런 경우 허락을 받는 건가요? 저는 제 손에 쥘 수 있는 사진 1장의 범위를 벗어난 사진을 절대로 찍고 싶지 않은데 어떻게 하면 되죠?(블루스타) → 까다로운 질문입니다. 사진기자 입장에서 답하기 조심스럽군요. 질문하신 ...
[독자편지] 788호를 읽고제790호[집중 모니터링] 때문에, 때문에, 때문에… 표지이야기로 안원구 국세청 국장의 최측근 인터뷰가 실렸다. 광고 문안에서는 밤늦도록 인터뷰가 이어졌다고도 했다. 안 국장의 문제제기에 근거가 있어 보인다. 한상률 전 국세청장의 반박과 그 밖의 다른 문제제기에 대해서도 아귀가 맞는 대답이 이어진다. 그렇...
[비밀엽서] 13시간씩제790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아름다운 동행] 일반 주간지와는 다르게 써달라제790호 <한겨레21>이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참여해 ‘한국공정무역연합’을 후원한 독자 김금성(39)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세 차례 시도 끝에 통화가 연결된 그는 노무법인에서 일하는 여성이었다. 김씨는 후원만 했을 뿐 공정무역에 관해서는 잘 모른다며 인터뷰를 극구 사양했지만, ...
[무엇이든물어보세요] 따뜻하고 싼 겨울을 보내고 싶어요제790호 안녕하세요. 저는 정은진이라고 합니다. 바야흐로 겨울입니다. 저 같은 자취생에게 겨울은 도시가스비 때문에 두려운 계절일 수밖에 없습니다. 보일러를 낮은 온도로 계속 틀어놓는 것과 2~3시간에 한 번씩 높은 온도로 틀어놓는 것 가운데 어떤 게 가스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까요? →맞습니다. ...
[독자편지] 787호를 읽고제789호[집중 모니터링] 공갈의 최고봉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유이가 열연한 ‘유혜이’는 국민요정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싸가지 없는 실제 모습으로 인해 ‘공갈요정’이라는 별명을 얻는다. ‘공갈’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요정’이라는 단어를 합성해 만든 ‘공갈요정’은 이미지와 실체가 괴리된 유헤이에...
[비밀엽서] 우리 엄마에겐 비밀이예요!제789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10문10답] ‘내 인생의 바이블’ 공격력 좀 높이길제789호“복지 암울기에 사회복지사의 입을 대표해 인터뷰를 신청했다”는 독자 김기철(35·경북 안동시 종합사회복지관)씨는 밤늦은 시간 급작스레 이뤄진 전화 인터뷰인데도 전혀 당황하지 않고 이야기를 술술 풀어냈다. 그런데도 인터뷰를 마친 뒤 두 차례나 정성이 가득 담긴 장문의 전자우편을 보냈다. “술 한잔 하고 들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연예인은 대본대로 읽기만 하는 건가요제789호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 ‘루저’라는 단어로 세상이 시끄러웠죠. “본인이 쓴 단어였다” “제작진이 써준 대로 읽었다”가 맞서며 논란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졌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의 대본은 출연진이 이야기하는 부분과 작가들이 써주는 부분이 얼마나 되나요?(최재영) 대본은 방송 흐름을 잡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