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합시다] “찬찬히 마음 가는 단체부터 찾아보세요”제798호 Q <한겨레21> 독자인 25살 여성입니다. 현재 사범대를 졸업하고 사교육 쪽에서 사회탐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학생들에게 사회 이야기를 좀더 생동감 있게 전하고, 진보된 강의를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 먼저 사회에 대한 사랑을 길러, 사랑하면 알고 알면 보인다는 것을 ...
[독자편지] 796호를 읽고제798호[집중 모니터링] 약자여, 그의 음악에 위로받으시길 설마했던 내 생각은 부질없었다. 촛불시민과 정연주 전 한국방송 사장이 무람없이 잡혀가고, ‘미네르바’가 두부를 먹기까지…. 이러다가 먼 훗날 과거사정리위원회 시즌2가 탄생하는 건 아닐까 걱정했다. 검찰의 ‘오버’ 기소들이 다행히 무죄판결로 이어졌지...
[비밀엽서] 어른이 되는 것은 싫어제798호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10문10답] 시사에 관심을 갖게 된 아내제798호 <한겨레21>을 정기구독한 지 1년이 넘었다고 한다. 정기구독을 할 때 부인 김정림(43)씨는 별로 탐탁잖게 여겼지만 지금은 “바른 정치와 정의로운 사회가 어떤 것인지 안목을 넓혀준 스승”이라며 고마움의 표시로 남편 백종인(42)씨의 독자 10문10답을 대신 신청할 정도로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성이면 ‘여성계’인가요?제798호언론 기사에 나오는 ‘여성계’(女性界)는 뭘 뜻합니까? 언제부터인가 언론에서 “여성계 쪽 반응은…” “여성계에서는…”, 이런 식으로 뭉뚱그려 통칭하는 표현을 쓰는 걸 자주 봅니다. 우리나라 여성들의 의견은 항상 혼연일치가 되어서인지, 아니면 여성부에 등록된 여성단체들의 총합이라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면 그…
[독자편지] 795호를 읽고제797호[집중 모니터링] 우리가 만든 자병산을 보라 자병산은 불안한 절벽만이 남아 있었다. ‘신백두대간 기행’에 나온 대로, 1990년대 백두대간 보호운동의 아이콘이었단 걸 어렴풋이 들은 기억은 있었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보호운동이 거세게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금 자병산은 기록에만 남았을 ...
[비밀엽서] 한번쯤은 말하고 싶어요제797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아름다운 동행] <한겨레21>기자들, 트위터 좀 하시라제797호“피를 뽑을 거라서요.” 인터뷰하자는 말에 송기영(19)씨가 답했다. ‘헌혈의 집’에서 헌혈하려고 기다리는 중이란다. 피를 다 뽑기를 기다렸다가 전화 통화를 했다. 1. 헌혈은 잘 했나. 못했다. 혈압을 쟀더니 높다고 하더라. 혈압이 좀 떨어지면 하려고 앉아 있던 중에 전화를 받은...
[운동합시다] 야학하며 매일 감격하는 사범대생제797호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하라’입니다. “말로써 행동하지 말고 행동으로 말하라!”라는 뜻으로 지었죠. 저는 사범대를 다니다가 군대에 갔고, 지난해 5월 제대한 뒤에는 휴학을 하고 현재 야학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불가능한 것을 요구하라!” 1968년 프랑스혁명의 외침은 2010년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환승한 버스요금은 어떻게 나누나요?제797호요즘 부쩍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는 경기 김포의 평범한 회사원 선승규라고 합니다. 김포에서 광역버스나 경기도 버스를 타고 서울 시내에서 지하철이나 서울 시내버스로 환승합니다. 지하철이나 버스회사들이 각각 다를 텐데 이익금 분배는 어떻게 하나요? 갑자기 몹시 궁금하네요.(sejin) → 가상의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