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일회용 컵 사용 제한, 환경에 얼마나 도움되나요?제803호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특히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면 환경에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커피전문점 같은 데서 도자기컵을 사용할 때 컵을 씻기 위해 사용되는 물과 세제 등으로 인해 환경이 더 오염되는 것은 아닐까요? 친환경 세제를 쓴다 해도 물 낭비는 없을까요? 알려주세요, 꼭!(마리오) ...
[아름다운 동행] 누가 전지현씨를 화나게 했을까제803호 <한겨레21>의 장단점, 최근의 좋고 나쁜 기사 같은 뻔한 문답은 할 수 없었다. 그는 완벽한 ‘새내기’ <한겨레21> 독자이면서도 아주 ‘낡은’ <한겨레> 독자다. 7년차 지역아동센터장 전지현(39)씨다. 1. 우리가 아는...
[알림] 인터뷰 특강, 마지막 프러포즈제803호◎ 인터뷰 특강이란 유쾌하고 솔직한 지식과 교양의 한마당 2004년 3월 <한겨레21> 창간 10돌을 기념해 시작된 ‘인터뷰 특강’은 해마다 관객의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7년째를 맞이했습니다. 인터뷰 특강에서는 강연자가 혼자 떠들지 않습니다. 사회자·강연자·...
[독자편지] 800호를 읽고제802호[집중 모니터링] 상실의 시대 2010년, 수많은 것을 잃어버리고 사는 상실의 시대가 아닌가 싶다. 한 생명이 숨을 거두는 죽음에 대한 슬픔이 상실된 시대, ‘살인’은 존엄한 법에 합치한다. 사형이라는 복수의 칼끝은 사람들에게서 인간미라는 걸 앗아가고 시대는 파국으로 치닫는다. 부질없는 싸움...
[비밀엽서] 거식증에 걸렸음 좋겠어요제802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10문10답] 수위 조절해가며 오래가는 주간지로제802호 4월로 돌아온 정기구독 종료 시한을 앞두고 구독 연장을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며 애절한(?) 내용의 전자우편을 보낸 13년 정기독자 장계숙(38·서울 수서동)씨를 전화로 만났다. 결혼 전에는 한꺼번에 3년씩 하던 구독 연장을 2007년 결혼 뒤에는 돈관리에 꼼꼼한 3살 연하 남편에게 미안해 1년씩...
[운동합시다] “마음속 두드림에 귀기울여보세요”제802호 Q 전역을 두 달 앞둔 군인입니다. 휴가 마지막 날 고민 사연 보냅니다. 그간 <한겨레21>을 읽으면서 느낀 바도 많았고, 지난해 김대중 전 대통령께서 서거하셨을 때 묵념하면서 다짐한 것도 있기에 전역을 하면 꼭 민주사회 발전을 위해 행동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운동합시다’ 기사를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친정 오빠처럼 믿을 만한 사람이 하는 일은?제802호 지하철을 타보면 “급구- 친정 오빠처럼 믿고 의지하며 내 사업처럼 관리해주실 분 (02)6327-×××× 김○○, 연봉 3천만원 가”와 같은 광고지를 무수히 보게 됩니다. 도대체 무슨 사업을 하는 걸까요? 능력은 없더라도 친정 오빠처럼 믿을 만하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요? 만약 이게 ...
[알림] 특강 신청에선 1등 하세요제802호 얼마 전 한 대학생이 ‘대학 자퇴’ 아니 ‘대학 거부’ 선언을 했습니다. 이 대학생은 “친구들을 넘어뜨린 것을 기뻐하면서 대학 관문을 뚫고 25년간 트랙을 질주했다”며 “내 삶이 시들어버리기 전에 인간의 길을 ‘선택’하겠다”라고 하더니 학교에 자퇴원을 냈습니다. ‘1등만 기억하는 세상’에서 선두에 선 터라 ...
“정치 양극화, 가슴 아프지만 맞는 말”제801호 <한겨레21> 19기 독자편집위원회 세 번째 회의는 모처럼 교외에서 열렸다. 2월28일~3월1일 나혜윤 독편위원이 아르바이트 근무 중인 강원 춘천시 한 리조트로 ‘원정 독편위’ 겸 MT를 다녀온 것. 답답한 사무실이 아니어서였을까.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던 28일 저녁 삼겹살 파티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