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리지도를 선거 안내 책자로”제814호 6월1일 20기 독자편집위원회 첫 모임이 열렸다. 저녁 6시30분에 만나기로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조금 늦게 합류한 박지숙 위원만 빼고는 모두 일찍 도착했다. 이연경·김대훈 위원은 일찍 도착했지만 <한겨레21> 업무에 방해가 될까봐 사무실 언저리에서 한참을 서성였다. 부산에서 출발한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서양 사람들은 왜 신발을 신고 집에 들어가나요?제814호 저는 요즘 미국 드라마를 챙겨보는 그야말로 ‘미드족’입니다. 근데 제가 드라마를 볼 때마다 정말 더럽다고 생각하는 것이 있어요. 서양 사람들은 신발을 신고 집에 들어갈 뿐만 아니라 침대에서도 신을 신고 있더군요. 단순하게 드라마에서만 그렇겠거니 했는데, 리얼리티쇼나 일반 사생활을 담은 유튜...
[운동합시다] 김밥 아줌마와 커피파티를제814호 뜨거웠던 1987년 여름, 서울에서 저는 태어났습니다. 고속 경제성장의 시기이자 시민의 힘으로 민주주의가 꽃을 피운 시기였습니다. 초등학생 때 ‘국제통화기금(IMF) 사태’가 터졌습니다. 2002년 월드컵 때에는 서울광장에서 친구들과 거리응원 인파 속에 있었고 몇 달 뒤 효순·미선양...
[독자10문10답] “전역했으니 안심하고 신청합니다”제814호 ‘대한민국 문화재 수리 기능자 4065호 대목수’. 생소하다. 육군 장교 출신의 한옥 짓는 목수라는 이력도 특이하다. 13년 전 ‘이주의 독자’(‘독자 10문10답’의 전신) 인터뷰 신청을 했다가, “상부 허락 없이 나갔다가 어디론가 끌려갈까 무서워” 취소했단다. 4대강 사업이 한창인 낙동강 ...
[독자편지] 812호를 읽고제814호 [티격 태격] “천안함 합조단 발표 이후 군에 더 믿음 안 가요” “광주와 촛불로 연결되는 타이 사태, 남의 일 아니죠” 박지숙: 다운씨, 20기 독자편집위원회를 함께하게 돼서 반가워요. 이번 표지이야기에서는 천안함 민·군 합동조사단 발표에 심판론을 제시했는데 어떠셨어요? 정다운: 이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쌍꺼풀 ‘없애는’ 수술 있나요?제813호 평소 정말 궁금했던 것을 물어볼게요. 요즘 쌍꺼풀 수술을 많이 하는데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만 있나요? 쌍꺼풀을 없애는 수술은 없나요? 이거 정말 답해주신다면 <한겨레21>을 정기구독 하겠습니다(저는 가판 구입을 합니다, 크크). 이 답변은 <한겨레21>에서 제일...
[운동합시다] 재능을 사회에 환원합니다제813호 우리나라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40대 중·후반의 사람이라면 늘 퇴직이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수년 전 비슷한 상황에서 힘들게 직장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남들의 잣대로는 성공한 축인, 글로벌 기업의 지사장 자리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자의든 타의든 제가 속한 ...
[아름다운 동행] “CEO 독자들 위한 기사도 보고 싶다”제813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소프트웨어를 제작하고, 주말에는 민족 문제를 연구하며, 화장실에서는 <한겨레21>을 보는 남자가 있다. 권위상(52)씨다. 그는 (주)예술과기술의 대표이사다. 회사 이름도 어쩜, 예술과 기술이란다. 복합적인 이주의 독자에게 10개 질문을 던졌다. ...
[비밀엽서] 뿔난 18세의 외침!제813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편지] 811호를 읽고제813호 [티격 태격] “나도 n개의 노무현 중 하나일까” “그를 부정해도 그의 철학을 부정할 사람은 없다” 박지숙 : 부일, 안녕! 811호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특집이었어. 홍부일 : 네, 누나는 어떠셨어요? 저는 특집이라고는 해도 노 전 대통령에 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