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나는 야당 찍는 보수파?제824호힘 빠졌다. 남자였다. 이정연(30)씨. 주변엔 ‘선영’ ‘유진’이도 있다며 다독였다. 전화를 못 끊었다. 8월11일 저녁 그는 식사를 하던 중이었다. 1. 반찬은 무엇인가. 오늘 예비군 훈련을 갔다 와서 맥주도 한잔했다. 메뉴는 버섯토마토파스타, 마파두부. 여자친구 취미가 요리...
[비밀엽서] 먹이를 주다제824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편지] 822호를 읽고제824호 [티격 태격] “7·28 광주에서 민노당의 희망을 찾았다”“절반의 입장만 담은 절반의 혁명” 정다운: 안녕하세요. 표지이야기 ‘7·28 광주, 절반의 혁명’에 대한 소감은 일단 시원~합니다. 지방선거 때 민주노동당이 민주당에 힘을 실어준 것을 계기로 민노당이 약화되는 것 아닌가 하고 걱정했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모기는 왜 ‘목숨 걸고’ 앵앵대나요?제823호 여름이 되자, 어김없이 모기가 극성입니다. 밤이면 밤마다 사람들을 괴롭히는 모기. 물렸을 때의 가려움도 괴롭지만 무엇보다 귓가에서 앵앵대는 소리 때문에 죽을 맛인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기 입장에서는 자신의 ‘먹이’에 다가갈 때 자신의 존재를 최대한 감추는 게 최선일 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 ...
[독자10문10답] 4대강 사업 대체 왜 하는 거예요?제823호경기 고양시 성사고 2학년 조정현(17)·김유연(17)양은“4대강 사업에 반대하는 청소년도 있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했다. 학교에서 열리는 ‘사회탐구대회’에도 4대강을 주제로 참가한다고 했다. 전화 인터뷰에 앞서 전자우편으로 먼저 보낸 질문에 인터넷 메신저로 미리 답을 ‘조율’한 두 학생의 이야기는 ...
[독자편지] 821호를 읽고제823호 [티격 태격] “동해의 미군, 스펙터클보다 문제의식 집중해 좋았다”“단순 나열식… 국제 정세에 끼친 영향 더 다뤘어야” 전우진 821호 표지이야기 ‘동해에 몰려온다, 지옥의 군단’ 어떠셨나요? 변인숙 정황이 순서대로 정리돼 친절했어요. 군 관련 보도는 스펙터클한 영화처럼 가시적인 것에...
[비밀엽서] 엄마가 미워요제823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왜 야구 유니폼은 흰색이 많은가요?제822호프로야구 선수들이 색깔 있는 옷과 흰옷을 방문경기와 홈경기에 따로 구분해 입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색깔 있는 유니폼을 입을 때도 바지는 주로 흰색이던데요, 다른 운동경기에 비해 땅과 접촉이 많은 운동인데도 오염이 쉽게 드러나는 흰색 옷을 고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김종선) →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동행] 의료 분야 기사에 욕심내달라제822호‘아름다운 동행’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정지혜(41)씨는 경기 이천시 보건소에서 일하는 간호사다.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방문해 건강을 돌보는 일이 주 임무다. 그들에게 정씨는 동네 주치의다. 목소리는 차분하고 여유가 넘쳤다. 서울에서 이천으로 온 뒤 생긴 변화라고 했다. “중학생 딸도, ...
[독자편지] 820호를 읽고제822호 [티격 태격] “캐면 캘수록 섬뜩한 민간인 사찰”“제가 집 살 때쯤 집값 많이 떨어져 있겠죠?” 이연경: 반갑습니다. 정다운: 이슈추적부터 살펴볼까요? ‘다음 정권에서 뵙겠습니다?’라는 제목부터 의미심장했어요. 이연경: 그렇죠? 저는 한국방송 블랙리스트가 이전에도 있었는데 지금까지 드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