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감각 깨운 무서운 한-미 군사훈련”제826호 8월23일, 20기 독자편집위원회의 세 번째 모임이 있었다. 지난번 모임 때 회의실 에어컨이 꺼져 땀을 뻘뻘 흘려야 했던 아찔한 기억 때문에 이번엔 서울 홍익대 앞 카페를 예약했다. 장소는 김대훈 위원이 섭외했다. 그가 “<한겨레21> 독편위 회의니까 왠지 이런 곳에서 모여야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영화관 팔걸이, 어느 쪽이 제 건가요?제826호 혼자 영화 보러 가서 앉았는데 오른쪽엔 어떤 남자가, 왼쪽엔 어떤 커플이 자기네 음료수를 꽂아놓고 쪽쪽 빨아먹고 있더군요. 제 자리에서 오른쪽·왼쪽을 다 점령당한 겁니다. 제가 꽂을 음료수는 없었지만 왠지 상당히 기분 나쁘더군요. 결국 왼쪽 커플이 자기네 음료수를 가운데로 가져가긴 했는데 뭔가 ...
[아름다운 동행] ‘족구왕’ 선생님의 인생 나침반제826호 성지연(28) 독자의 목소리는 아주 씩씩했다. 경북 포항시에서 초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는 그녀가 <한겨레21>에 보내온 사진을 보라. 처음에는 축구 유니폼인 줄 알았다. 남다른 포스가 느껴졌다. 알고 보니 족구 유니폼이었다. 동네 헬스클럽에서 스트레칭만 해도 완전연소 되는 나로...
[독자편지] 824호를 읽고제826호 [티격태격] “정의를 정의 내린 오피니언 리더, 말만 화려한 성찬”“정의 찾으려는 몸부림 심해 더 희망적인 시대” 변인숙 안녕하세요, 경민씨. 오늘(8월25일)은 날이 날이니만큼 ‘티격태격’ 얼른 끝내고 방송 봅시다! 824호 어땠나요? 김경민 우왕, 빨리 하고 방송에 집중해야...
[비밀엽서] 웃고 싶지 않아요제826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왜 동전에만 발행연도를 새겨넣나요?제825호동전에는 발행연도가 있는데 지폐에는 없더군요. 10원짜리에도 하는 연도 표기를 금액이 더 큰 지폐에는 왜 안 하는 건가요? 연도 표기를 하고 안 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지 궁금합니다.(강맹석) →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봤습니다. 500원짜리 2개, 100원짜리 2개, 50원짜리가 1개 ...
[독자10문10답] <한겨레21>도 솔직히 말해달라제825호류한준(36)씨는 스포츠 주간지·일간지 출신의 스포츠 기자다. 지금은 포털 네이트에서 스포츠 칼럼을 쓰고 있다. 칼럼을 쓰지만 여전히 ‘현장’에 있다. 동종업계끼리라 ‘솔직히 말씀드려서’가 유난히 많은 대화였다. ‘솔직한 소리’를 다 옮기지 못한다(조금만 옮긴다). 고충이야말로 동종업계끼리 통했다. 사진을 보…
[독자편지] 823호를 읽고제825호 [티격 태격] “김대중 전 대통령 회고하는 문투, 지나친 감상”“어른다운 어른 없는 시절, ‘영원한 현역’ 추억해” 변인숙: 8월도 벌써 중순이 지났네요.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군요. 지숙씨 메신저 아이디 ‘▶◀Simple Life & Hig...
[비밀엽서] 힘든걸요제825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넓이를 말할 때 왜 여의도 면적에 비교하나요?제824호 전부터 궁금했던 것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해마다 사라지는 아마존 밀림의 넓이나 새로 만들어진 간척지 넓이 따위를 말할 때 ‘여의도 면적의 몇 배’라는 표현을 많이 쓰더라고요. 여의도 면적이 비교하기 쉽게 딱 떨어지는 수치라든가, 여의도에 가본 사람이 많아서라든가 하는 무슨 이유가 있을까요?(애독자 조용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