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언론 기획, 자기 얘기라 주저했나”제794호 사상 최대라는 폭설의 여파인가. 1월5일 저녁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19기 독자편집위원회 두 번째 회의에 상당수 위원들이 지각을 했다.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기자의 투덜거림에 “지하철도 늦더라” 등 궁색한 변명이 이어졌지만, 위원들의 수세적인 자세는 딱 거기까지만이었다. 송년호를 두고서도, …
[운동합시다] ‘운동’에 질색하는 가족들 어찌해야죠?제794호나와 우리를 바꾸는 시민운동에 참여하자는 <한겨레21>의 ‘운동합시다’ 캠페인이 운동 열기로 후끈합니다. 시민운동 참여 사연이나 활동가를 소개하는 ‘운동을 찾은 사람들’(운찾사), 시민운동 참여와 관련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가슴팍 도사’, 주목할 만한 시민단체를 소개하는 ‘좋은 단체를 소개합니다’...
[독자 새해 다짐] 면생리대 사용에서 야동 절교까지제794호동장군과 함께 찾아온 2010년의 첫 일주일이 훌쩍 지나갔다. 혹 정초에 뭔가 다짐했다가 그 사이 지레 포기해버린 독자분은 없는지? 여기 몇몇 독자가 다짐한 2010년의 작은 실천들을 공개한다. 이름하여 ‘독자판 실천21’ 되겠다. 2009년 <한겨레21> 기자들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왜 아이들은 개다리춤을 추나요제794호 왜 어린아이들은 춤추라 그러면 ‘다리를 떨면서 머리를 쓸어올리는’ 춤을 추는 걸까요? 딱히 누가 가르쳐주지도 TV에서 누가 그런 춤을 추는 것도 아닌데…(홍송대) → 노총각인데다 가무에 전혀 소질이 없지만, 정성을 다해 모시겠습니다. 이유를 살피기 앞서 전제가 맞는지 확인해봅니다. 각각...
[독자편지] 792호를 읽고제794호[집중 모니터링] 개인정보 유람, 이런 빵꾸똥꾸 같으니라고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빵꾸똥꾸’라고 생각하는 제도가 주민등록번호 제도다. 정부기관은 주민등록번호 하나만 있으면 국민 개개인의 사생활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다. 13자리 숫자로 이뤄진 번호가 뭐기에 개인정보를 속속들이 파헤치는 수단...
[운동합시다]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살고 싶어서”제793호 운동 시작하셨나요? 나와 우리를 바꾸는 시민운동에 참여하자는 <한겨레21>의 새해 캠페인 ‘운동합시다’는 시민운동 참여 사연이나 활동기를 소개하는 ‘운동을 찾은 사람들’(운찾사), 시민운동 참여와 관련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가슴팍 도사’, 주목할 만한 시민단체를 소개하는 ‘좋은 단체를 소개...
[독자편지] 791호를 읽고제793호[집중 모니터링] 2010년, 좀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길 ‘정의’는 영어로 ‘justice’다. 이 단어에는 재판·사법의 의미도 있다. 재판이라는 절차로 대표되는 사법부가 정의를 담보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가 돼야 한다는 뜻을 담은 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
[비밀엽서] “게이들의 인권을 존중해!”제793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10문10답]<한겨레21>, 내 머리의 따뜻한 코트제793호 독자 정현택씨는 <한겨레21>과 <한겨레>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이 대단하다. 2009년 12월22일자로 예비역 공군 병장이 된 그는 부대에서도 두 매체를 정기구독했다고 한다. 충북 청주에 사는 그는 심지어 <한겨레>가 창간한 해(1988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하나 남은 반찬은 왜 아무도 안 먹을까요제793호 회사 동료들과 밥을 먹다 보면 반찬마다 꼭 하나씩 남아요. 소시지도 하나, 총각김치도 하나, 제육볶음 돼지고기 조각도 하나…. 식사 도중 반찬 리필이 될 때에야 마지막 것을 먹곤 하더라고요. 왜 사람들은 하나 남은 반찬은 먹지 않을까요?(경기 고양시에서 구아무개) → 맞습니다.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