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세요]근데, 왜 건대에는 ‘입구’가 붙죠?제777호대학 이름이 들어간 전철역이 꽤 많은데요. 그 표기법이 다양합니다. ‘건대입구’처럼 대학명 뒤에 ‘입구’가 붙는 경우, ‘한양대’처럼 그냥 대학명만 있는 경우, ‘이대’처럼 약식명으로 쓰는 경우, ‘외대앞’처럼 대학명 뒤에 ‘앞’이 붙는 경우 등입니다. 전철역 이름은 누가 짓는 것이며, 대학명을 사용하는...
[독자편지] 774호를 읽고제776호[집중 모니터링] 불통 공화국 제주 해군기지 건설을 둘러싸고 논란에 휩싸였던 김태환 제주도지사 주민소환투표가 투표율 미달로 무산되었다. 주민소환제는 대의민주주의의 단점을 보완한 측면이 있지만 청구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이 없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주민소환제가 남발될 경우 자치단체장의 포퓰리…
[비밀엽서] 말할 수 없는 비밀제776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10문10답] 나쁜 신문 끊기가 세상 바꾼다잖아요제776호 안명숙(45)씨는 서울 동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한국어 강사로 일하고 있다. 국제결혼을 위해 한국에 온 대만·베트남 여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친다. 그는 <한겨레21> 정기구독 신청을 하면서 평소 후원하고 있던 ‘한국여성의전화연합’과 또 한 번 ‘아름다운 동행’을 하겠다고 ...
왜 ‘주류 문화’만 다루나?제776호 8월17일 저녁 서울 공덕동 한겨레신문사에서 열린 독자편집위원회 회의는 더위 때문에 차질을 빚어야만 했다. 평소 회의가 진행되던 회의실이 너무 더워 중간에 <한겨레21> 기자들의 사무 공간으로 자리를 옮겨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리를 옮긴 뒤에도 더위는 여전했다. 열띤 회의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왜 병원 이름은 의사 이름을 따서 짓죠?제776호 제가 요 며칠 몸이 골골해 병원 출입이 잦았습니다. 그런데 병원 간판만 보며 길을 걷는데 반경 1km 내에 있는 병원 다수가 병원장 이름으로 병원 이름을 삼았더라고요. 김OO 치과, 이OO 소아과, 안OO 이비인후과, 박OO 내과… 하는 식으로요. 반면 약국은 믿음약국, 소망약국, ...
[독자편지] 773호를 읽고제775호[집중 모니터링] 민주주의는 행동하는 시민에게만 현실이 된다 투표는 유권자의 권력을 특정인에게 위임하는 일종의 계약이다. 위임받은 이는 당연히 계약자의 의견을 반영해 권력을 행사해야 한다. 독단과 독선으로 흐른다면 그것은 일종의 계약 위반이고, 자격 박탈감이다. 제주도에서 광역자치단체장으로는 처음...
[비밀엽서] 언젠가 Carpe Diem 할 날을 위해제775호 한국판 ‘비밀엽서 프로젝트’에 초대합니다 ◎ 엽서 보낼 주소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116-25 한겨레신문사 4층 <한겨레21> ‘비밀엽서’ 담당자 앞 (우)121-750
[독자10문10답] 화나고 애잔한 두 대통령의 서거제775호경기 안양에 사는 이주현(22·서강대 중국문화학과 2학년)씨는 엄지족이다.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 않더니 곧 문자 공세가 쏟아졌다. “누구시죠?? 지금 수업 중이라^^;;”부터 “제가 2시간 후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배터리가 나가서 그런데 3시 이후에 전화드릴게요”, “한겨레 기자님 연락 받다니 ...
[독자편지] 772호를 읽고제774호[집중 모니터링] 잉여세대 광범위한 구속과 ‘휴업’ 발령이 남발되는 쌍용자동차 사태는 과연 타협을 이룬 것일까? 그토록 많은 희생과 출혈을 겪으며 성급하게 봉합된 환부에서는 아직도 피가 배어나온다. 이슈추적 ‘공장 점거는 벼랑 끝 노동자들의 외통수’ 기사에서 소개된, 피자 조각 아래에 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