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라는 이름의 오만제379호 미국이 테러발생 26일 만인 지난 10월7일 아프가니스탄에 전격적으로 보복공격을 단행했다. 미국의 이번 공격으로 수도 카불을 비롯한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수십여명의 민간인이 숨졌고 계속되는 공격으로 피해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 테러의 야만성에 대해 ...
시뻘건 화로, 시커먼 참숯제379호 강원도 산골의 참숯공장 전통가마에서 달궈지는 참숯 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구학산 기슭. 신림참숯공장 8개의 전통가마 굴뚝에서 하얀 연기가 오른다. 굴뚝에 연기가 멈춰질 즈음 인부들의 손길이 바빠지기 시작한다. 가마를 막고 있는 항토흙을 뜯어내면 3주간 1천도...
청군은 하늘, 백군은 햇살제378호 승자도 없고 패자도 없는 온정 넘치는 잔칫날, 산골 분교의 운동회 “푸른 하늘은 청군이 되고 따사로운 햇살은 백군이 되어 마음껏 뛰고 달리는 산골분교 가을 운동회” 부모님과 함께하는 가을 한마당, 산골분교 운동회. 푸른 하늘...
나 좀 뽑아주면 안 되니?제378호 ‘바늘구멍’보다도 작다는 취업문을 뚫기 위해 수만명의 ‘취업 희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가을쯤에는 회복되리란 경기는 미국 테러사태가 겹쳐서인지 뒷걸음질치고 있습니다. 취업자보다 ‘퇴출자’들이 늘어나는 실정이고 고향에 계신 부모님은 풍년농사에도 추곡수매 걱정에 한숨만 늘어갑니다....
‘가진 자’의 이성을 기대하며제377호 문명충돌론을 들먹이거나 민족이나 종교를 들먹일 필요조차 없다.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충격적인 테러를 당하고 국가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입은 미국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명실공히 가장 강대국이요 가장 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