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겨레21 ·
  • 씨네21 ·
  • 이코노미인사이트 ·
  • 하니누리
표지이야기

‘가진 자’의 이성을 기대하며

377
등록 : 2001-09-19 00:00 수정 :

크게 작게

문명충돌론을 들먹이거나 민족이나 종교를 들먹일 필요조차 없다.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충격적인 테러를 당하고 국가 자존심에 엄청난 상처를 입은 미국의 입장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미국이 어떤 나라인가.

명실공히 가장 강대국이요 가장 잘사는 나라 아닌가.

불행은 불행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이 지구상에서 가장 귀중한 것이 인명이기에


무력을 이용한 일방적인 힘의 논리로 해결하기보다는 이성적인 해결방법을 찾아내는 것이 진정한 미국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사진·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좋은 언론을 향한 동행,
한겨레를 후원해 주세요
한겨레는 독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취재하고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