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열정 하나로…제498호 2월23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에서 학사 2236명과 전문학사 3980명 등 모두 6216명이 대학 졸업장을 품에 안았다.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등 교육부 인정 교육훈련기관에서 일정 학점을 취득하면 학사나 전문학사를 주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
간판 화가를 아시나요제498호 영화 홍보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던 간판화가의 오늘… 디지털 실사 사진에 밀려나 일감 찾기도 어려워 관객 100만이 꿈이던 시절, 극장 전면에 가득 찬 화려한 채색의 극장 간판은 행인들을 환상과 모험 세상으로 이끌었다. 영화가 끝난 뒤 다시 한번 극장 간판을 바라보면서 영화의 감동...
완두콩 형제들의 합창/ 정현주제498호 꼬맹이 조카들을 쭉 모아놓았습니다. 오빠네 세 남매, 언니네 세 남매, 두 가족 합이 여섯~! 요즘 세상엔 한명 키우기도 벅차다는데 언니, 오빠 모두 세명씩 낳았답니다. 언니, 오빠 모두 이렇게 말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셋째 낳은 것이 제일 잘한 일 같아”라고요. - 정현주/ ...
‘반핵 부안’에 살어리랏다제497호 핵폐기장 건립 관련 주민투표 벌인 부안 사람들… 주민의 힘 모아 생태 · 대안 공동체 실현 움직임 2월14일 전북 부안군에서는 위도 핵폐기장 건립 문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주민투표가 벌어졌다. 투표율은 72.01%를 기록했고, 91.83%의 주민이 유치 반대...
닭고기 먹고 쑥쑥 크거라!제497호 계속되는 조류독감으로 판매량이 급격히 줄어든 닭고기와 오리고기의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이 2월16일 낮 서울 명동 거리에서 열렸다. 농림부를 비롯해 생산자단체와 외식산업협의회 그리고 인기 연예인들까지 참가한 ‘닭고기와 오리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에서 시민들에게 닭·오리 고기의 소비를 호소하자, 아이...
여의도 전쟁제496호 2월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은 또다시 아수라장이 되었다. 우리나라와 칠레의 자유무역협정(FTA) 비준과 이라크 파병을 둘러싸고 농민과 시민단체의 반대 목소리는, 물대포와 방패를 동원한 경찰의 육탄 방어에 막혀 시커먼 연기가 되어 하늘을 뒤덮었고, 시뻘건 불꽃이 되어 도로를 불태웠다...
개발이 서러운 쪽방 사람들제496호 판교 개발로 삶의 터전을 빼앗기는 영세민들의 눈물… 쥐꼬리 보상금으로 오는 10월까지 마을 떠나야 판교는 지난 1974년 남단녹지로 묶인 뒤 30년 가까이 개발이 제한되었던 지역이다. 새도시 예정지로 발표된 뒤 많은 보상금을 받은 땅주인과 한몫 챙긴 부동산 업자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