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어도 공부해야지…제514호 사진 · 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기말고사가 시작된 6월14일 새벽 5시20분. 문이 열리기도 전에 자리를 맡으려는 학생들이 서울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주요 대기업의 대졸 ...
손톱공주는 어디로…제513호 사진 · 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지난 3월5일 25주1일 만에 체중 672g의 미숙아로 태어났던 몽고인 불법 체류자 부부 사이의 첫 딸 바썽. 아버지 아가(33)씨는 단속에 걸려 화성외국인보호소에 넘겨져 추방될 날만 기다리고 있고,...
단병호, 국회 가던 날제513호 국회의원이 된 노동운동가는 점퍼 차림 · 손수 운전이 더 자연스럽다네 사진 · 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작업복만 입는다더라, 대중교통만 이용한다더라”식으로 ‘소탈한 모습의 단병호’에 대한 소문이 나고 있지만 정작 본인...
단순한 ‘따라쟁이’ 아니에요제512호 코스튬플레이를 ‘창조’하는 아이들… 원단찾기 · 본뜨기 · 바느질 품 들어도 성취감에 신나 사진 · 글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음악이 흐르고 무대 위로 성큼 올라섰다. 주어진 시간은 4분이 채 안 된다. 1주일 동안 ...
총을 내려라, 종을 울려라!제512호 평택= 사진 · 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평택의 대지가 어두운 밤의 슬픔에 젖어 있습니다. 군사기지로 얼룩진 평택의 대지를 감싸고 있는 둥근 하늘은 비바람을 머금은 먹구름으로 가득합니다. 빼앗겨온 대지. 수십년 손톱이 빠지도록 일구어온,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