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가 닮아가는 이유가 뭘까요제511호 경기도 이천에 봄소풍 간 국내 입양 가족들… 꾸준히 늘어가는 공개 입양에 달라진 인식 느껴져 이천= 사진 · 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전혀 모르는 부부도 함께 살면서 얼굴이 닮아간다더니 우리 딸들도 닮아가네요.” 남주희(...
고속철 감옥 체험제511호 부산= 사진 · 글 김진수 기자 jsk@hani.co.kr 또 멈췄다. 말 많고 탈 많은 고속철이 하루가 멀다 하고 멈춰서 승객들은 불안하기만 하다. 5월23일 오전 10시45분께 경부선 서울역 기점 433.6km 지점인 부산시 ...
고려인 3세대, 신나게 춤추다제510호 대구에서 열린 카자흐스탄 뮤지컬 <러브 & 레인>… 젊은이들의 새로운 춤·노래에 관객 환호 ▣ 대구= 글 박영률 기자/한겨레 사회부 ylpak@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
두꺼비에게 미래는 있는가제510호 충북 청주시 흥덕구 ‘두꺼비 마을’ 원흥이 방죽. 알에서 깨어난 15만여 마리의 두꺼비들이 서식지인 인근 구룡산 자락으로 길을 떠났다. 산남 3지구 개발 계획에 원흥이 방죽이 포함된 까닭에 이 어린 두꺼비가 알을 났기 위해 돌아올 무렵엔 고향은 사라지고 없을지도 모른다. ...
안녕, 안티미스코리아!제509호 TV에서 미인대회 추방한 ‘안티미스코리아’ 마지막 행사… “내년엔 새로운 축제로 돌아올게요” 사진 · 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안티미스코리아는 여러 안티운동 중에서 성공한 유일한 운동이다. 안티조선운동도 아직 성공 못하...
원흥이 마을의 맹꽁이/ 김형남제509호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과 분평동의 택지개발 사업으로 두꺼비, 맹꽁이 집단 서식지가 사라지기 직전입니다. 청주 시민들의 원흥이 마을 생태보전운동은 1년이 넘었고, 지금도 진행 중입니다. 관심 부탁드립니다.(사진/www.wonheung.or.kr) ...
쪽방에도 희망은 있는가제509호 사진 · 글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어느 쪽방. 전세도 월세도 아닌 하루 7천원짜리 이 방은 낮에도 형광등을 켜지 않으면 컴컴하다. 한평 반 남짓한 이곳에 희망은 없어 보인다. 19세기 말 뉴욕 빈민층의 ...
전태일의 출근길…제508호 사진 · 글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잠시 다니러 간다네, 잠시 쉬러 간다네. …이 순간 이후의 세계에서 내 생애 못다 굴린 덩이를 목적지까지 굴리려 하네.”(전태일의 유서에서) 굶주린 어린 여공들에게 풀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