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딸과 함께 유럽을 걷다> 외제672호 딸과 함께 유럽을 걷다 김연 지음, 한겨레출판(02-6383-1609) 펴냄, 1만원 딸과 엄마가 바뀐 것 같은 모녀가 유럽 한복판에 던져졌다. 소설가인 싱글맘은 폐소공포증에 지도도 볼 줄 모르고 딸 수는 엄마의 손을 잡고 보호자로 변신...
천한 것과 돼먹잖은 놈의 진화제672호 다윈주의와 좌파의 결합,피터 싱어의 <변하지 않는 인간의 본성은 있는가?> ▣ 로쟈 인터넷 리뷰어·http://blog.aladdin.co.kr/mramor 다윈주의 좌파? 그렇다, 우파가 아니라 ...
꿈꾸다, 그것이 기사도의 본질제672호 <맨 오브 라 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 ▣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사람들은 누구나 꿈을 갖고 있다.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충분히 아름답다. 뮤지컬 <맨 오브 라 만차...
붙었으면 좋았을 백남준 미디어 두 조각제672호 75주기 생일 전후해 열리는 경기문화재단·한국방송 기획전, 별도로 기획하며 준비 기간 내내 신경전 ▣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비디오아트의 거장 백남준(1932~2006). 이 거인의 작품 세계를 한국인들은 어떻게 ...
[새책]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 외제671호 아시아의 기억을 걷다 유재현 지음, 그린비(02-702-2717) 펴냄, 1만3900원 소설가 유재현의 아시아 여행 에세이. 부제는 ‘역사문화 리포트’다. 아시아인의 시선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쿠바, 팔레스타인의 역사적, 문화적 지형...
라라라~ 백팔번뇌 콘서트제671호 108명이 춤추는 무대를 본 적 있나요, 김경인의 ‘번뇌스런 소녀들-리허설’에 감염되다 ▣ 신형철 문학평론가 ‘SES’는 3명, ‘핑클’은 4명이었다. 한창 활동 중인 ‘원더걸스’는 5명이다. 그리고 이제 ‘소녀시대’가 온다. 이번에는 9명이다. 최근 ...
네 바퀴 달린 우리의 친구, 사랑해!제671호 <치티 치티 뱅 뱅>의 ‘치티 치티 뱅 뱅’ ▣ 원종원 순천향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뮤지컬 평론가 물 위에선 보트처럼 내달리는가 하면, 절벽에선 하늘로 날아오른다. 가끔 두 눈처럼 헤드라이트를 깜박거리며 사람들의 말에 반응을 보이기도 ...
안뇽, 탁구대~제671호 ▣ 그림·글 김대중 진짜 오랜만이다. 이렇게 너를 품에 안으니 실로 감개무량하구나. 사무실 식구들과 새로 이사할 넓은 사무실에 뭘 들여놓아야 할까 얘기가 나왔을 때, 당장에 나는 너를 호명했지. 탁구대를 사면 탁구 말고도 테이블보를 깔아 회의 테이...
천생연분제671호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내가 잘 아는 언니는 무좀이 있다. 고교 시절부터 있었다. 큰애가 초등 6학년이니 결혼한 지는 십수 년이 됐다. 언니의 남편은 이 사실을 모르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딱 걸렸다. ...
닿을 듯한 그곳, 커피 프린스 1호점제671호 방영 8회 만에 시청률 26.8% 기록하며 인기 끌고 있는 이 드라마의 매력은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문화방송 월화드라마 <커피 프린스 1호점>에는 작고 예쁜 외제 차가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