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종말제447호 태양의 핵융합반응 소멸하면 사라질 운명… 서남극 빙하의 붕괴는 예정된 종말의 징후 우주의 나이는 약 150억년 정도로 추정된다. 태양과 지구의 나이를 45억년 정도로 볼 때, 지구가 탄생하기 전 약 100억년 이상의 시간 동안 무수한 별의 탄생과 소멸의 과정을 거쳤다. 지구는 태어...
스트레스는 땀방울로 날린다제447호 아침운동에 채소음료로 에너지 충전… 주말에는 산바람 마시며 피로 씻어 재산을 잃으면 조금 잃고, 명예를 잃으면 많이 잃으며, 건강을 잃으면 모두 잃어버린다는 말에서 보듯 건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더러 주위사람들이 건장한 나의 체력을 보고 특별한 비법이 있느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
권력보다 굴비가 좋았으니…제447호 이자겸의 비참한 말로를 달래준 영광굴비… ‘영광굴비백반집’에 서울 미식가들이 몰리는 이유 국회 대정부질의에서 보좌관이 써준 원고의 罹災民(이재민)을 ‘나재’'으로 읽은 의원도 의원에 당선되기까지는 ‘논두렁 정기’라도 받았을 것이라고 이야기되는 판에, 그 옛날 어지러운 세상을 평정하고 나라를 …
하룻밤, 그 매혹적 도발제446호 영화 <베터 댄 섹스>의 사랑법에 감전된 젊은 남녀의 ‘원 나잇 스탠드’에 관한 수다 수다를 떨려고 온 이들은 모두 눈이 벌개 있었다. 번역하자면 ‘하룻밤 사랑’쯤이 될 ‘원 나잇 스탠드’가 주제여서는 아니었다. 공교롭게도 다들 자기 생업과 관련한 일로 밤을 꼬박...
문/화/계/소/식제446호 콘서트 전인권 ‘행진’I 2월22일 7시 서울 장충체육관(02-3273-2334) 1980년대 중반 들국화라는 이름으로 <행진><그것만이 내 세상><매일 그대와>등 주옥같은 노래를 들려준 전인권씨가 14...
세월이 더딘 산하에 묻혀…제446호 <로드무비>의 강원도 인제 자연의 경이로움 안겨주는 산간마을의 풍광… 산장 가꾸고 덕장 지키는 넉넉한 사람들 그 멋진 산장은 잊어버리려 했던 아내의 집이었다. 또 히말라야를 꿈꾸던 산악인이란 과거를 묻어둔 곳이기도 했다. 대식(황정민)은 하필 그곳에 만신창이가 된 석원...
새로나온 책제446호 당당하고 진실하게 여자의 이름으로 성공하라 김효선 지음, 푸른숲(02-364-8666) 펴냄, 1만원 예전에 조직 안에서 무시당하기 일쑤이던 여성적 감성은 이제 더 이상 약점이 아니다. 여성신문사 편집국장, 인터넷회사 사장 등을 거친 지은이는 모성, 감성,...
새/음/반제446호 케모페트롤 메탈 장르의 보고라 할 북유럽에서 모던 록은 낯설다. 스웨덴의 카디건스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도다. 핀란드 밴드 케모페트롤의 음악은 귀를 솔깃하게 만들며 그 낯선 벽을 훌쩍 뛰어넘게 만든다. 팝 멜로디를 기본으로 하면서도 경박하지 않고, 록과 펑크를 기본으로 하면서 아날로그적 ...
폭력적인 ‘알몸예술’?제446호 아라키전 열기에 반기 든 젊은 페미니스트들… 폭력을 담은 예술은 예술을 가장한 폭력인가 외설과 엽색 시비를 불러일으키며 표현과 검열 문제를 제기한 일본의 사진작가 아라키 노부요시(62)가 이번엔 젊은 페미니스트들의 비난에 직면했다. 2월5일 아라키의 전시 ‘소설 서울,...
재즈가 어렵다구요?제446호 창립 3년 맞아 축제 여는 재즈동호회 재즈패밀리… 온라인에서 뭉쳐 함께 보고 싶은 공연 만들어 얼마나 재즈를 좋아하기에 아마추어 동호회에서 공연까지 기획하는가 싶어 물었더니 의외의 답이 나왔다. “우린 마니아 아니에요, 마니아 싫어해요.” 재즈를 엄청 좋아한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