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쳐타임] 영국 발레가 유혹한다네제565호 영국 발레가 유혹한다네 로열발레단의 레퍼토리 <신데렐라> <마농> 영국 왕실의 정통성을 자랑하는 ‘로열’발레단은 러시아의 볼쇼이발레단, 파리 오페라발레단과 함께 세계 3대 발레단으로 꼽힌다. 현재 88명의 세계 정상...
[스크린 가라사대] “………………………”제565호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Lost In Translation) 중에서 ▣ 김도훈 <씨네21> 기자 중년의 배우 밥과 젊은 여인 샬롯이 도쿄에서 만난다. 거대한 ‘통역 불능’(Lost I...
[새책] <한국사로 읽는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 외제565호 한국사로 읽는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 이덕일 지음, 마리서사(031-966-5113) 펴냄, 1만원 김춘추에서 의자왕, 숙종, 김육, 조광조, 태종, 광해군, 정조, 대원군, 갑신정변으로 이어지는 당대의 개혁정책들을...
길 위에서 집 잃은 영혼들제565호 ▣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주행 중인 차 안에 앉아, 대로변 위로 무심히 나뒹구는 옷가지를 목격한 경험이 있을 겁니다. 누군가의 보온과 치장을 도왔을 이 천조각들은 주인 잘못 만난 탓에 도로 ...
역사에 폐수를 방류하는 자들제565호 자학사관 극복을 외치는 일본 우익과 왜곡으로 점철된 일본 역사교과서한중일 공동의 역사교재 2권이 동아시아 자민족 중심주의를 해체한다 ▣ 장정일/ 소설가 2001년. 비록 채택률 0.039%에 그치긴 했지만, ‘새로운 역사를 만드는 모임’(새역모)이 펴낸 후소샤판...
[출판] 시가 아름다웠던 시절제565호 70년대의 현실과 시인들의 긴장관계를 보여주는 <시대를 건너는 시의 힘>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70년대 시인들에 대한 평론을 묶은 <시대를 건너는 시의 힘>...
명창들의 속이 타네제565호 경기민요 12잡가 예능보유자 통합 심사 움직임 둘러싼 논란전수조교 임기제·인원확대 등 통해 실력 위주 후보 선정 꾀해야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올해로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지정 30주년...
나카타와 박주영이 ‘떼’로 온다제565호 애국주의와 비장미 없는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의 쿨한 발언들!지고난 경기엔 절절한 ‘속죄’ 대신 “이기는 법 이제 알겠어요" 누가 뭐래도 나카타는 나의 우상이다. 일본 오빠, 나카타 히데토시. 그는 그냥 잘하지 않았다. 멋있게 잘했다. 툭툭 차는 패스 하나하나...
‘황우석 쓰나미’에 휩쓸렸는가제564호 배아 줄기세포 연구 결과에 나라 전체가 집단 흥분 상태정부나 언론이나 생명윤리에 대한 논쟁 없이 ‘영웅 만들기’만 ▣ 김동광/ 과학저술가·고려대 강사 여러 차례 깜짝 놀랄 만한 뉴스가 나올 것이라고 뭔가를 암시하던 황우석 교수가 지난달 19일 배아줄기 세포 연구 결과...
입양아 선미는 아버지를 만날까제564호 [김남희의 길 위에서 주운 한마디] 네팔 - “나를 버렸잖아? 내가 왜 만나야 해? ” ▣ 김남희/ 여행가 www.skywaywalker.com 그녀는 입양아였다. 여섯살 때 북유럽의 어느 나라로 입양됐다고 한다. 한국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