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냅킨의 표정을 보라제581호 ▣ 반이정/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쓰임새로 치면 그저 미물일 따름인 냅킨은 그 정의와 용도 면에서 참으로 종잡기 힘든 발명품입니다. 성경 사전 가라사대, 냅킨의 원조는 얼굴의 땀을 씻는 천, 돈을 ...
[스크린 가라사대] “E… T… home.”제581호 “E… T… home.”(이… 티… 집(에 가고 싶어))(1982) 중에서 ▣ 김도훈 <씨네21> 기자 누가 이런 걸 조사하고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게다가 이런 조사나 하고 있는 정부기관에 세금을 바친...
저는 매킨토시 쿠아드라950과 사랑하는 꿈을 꿨어요제581호 [내가 반해버린 문장] <오타쿠, 가상세계의 아이들>(에티엔 바랄 지음, 송지수 옮김, 문학과지성사 펴냄)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컴퓨터 앞에 알몸으로 선다. 여자의 ...
들끓는 남포동에서 영화보다 쓰러지리제581호 고행자 자처하고 에너지 과잉의 현장에 동참한 한 영화평론가의 부산영화제 관람기…노숙하는 시네필의 비장함과 인파 거니는 허우샤오시엔, 어디가서 만나랴 ▣ 남다은/ 영화평론가 사람들. 영화제에는 ‘사람들’이 있었다! 73개국 307편의 작품의 위력을 ...
파리, 유랑민들의 하룻밤제581호 [김남희의 길 위에서 주운 한 마디] 프랑스-“이렇게 초대하면 정말 멋진 세상일 텐데” ▣ 김남희/ 여행가 www.skywaywalker.com 스티브를 만난 건 서점에서였다. 소르본대학 근처의 골목에는 등산을 비롯한 야외...
워메 실축했네, 워매 죽겠다제581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페널티킥 놓쳐 카메룬의 월드컵 본선 진출 무산시킨 피에르 워메에게 온 신변 위협…목숨 건 팬들의 광기에 베컴·바조 같은 세계 최고의 오른발도 실축 공포에 시달려 “팬들은 나를 죽일 수 있다.” ...
활성산소를 죄다 죽인다굽쇼?제581호 ‘산화 스트레스 검사’와 항산화제 열풍에 대한 활성산소의 항변비타민 제제에 돈 쓰지 말고 체내에 적절히 존재하도록 채소 등 섭취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요즘 항산화제 열풍이라고 하더군요. 어디선가 내가 ‘활성산소’라는 ...
쉬운 남자제581호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유독 그것만 보면 꼴리는 거, 그래서 집착하게 되는 게 페티시즘이다. 보통 “나는 무엇에 ‘페티시’가 있다”고 얘기한다. 나는 남자의 갈라진 턱에 페티시가 있다. 마이클 더글러스가 아무리 나이 들고 악역을 맡아도 ...
노래하는 전제덕제580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할리우드에서 알아준다는 음악감독의 선곡이 영화 <당신이 사랑하는 동안에>에 등장하는 시카고 남녀들의 사랑과 질투를 잘 드러내줬는지엔 의문이 갔지만, 어쨌건 극장의 돌비 시스템으로 들었던 콜드플레이의 록사운드...
[스크린 가라사대] “The truth is out there.”제580호 “The truth is out there.”(진실은 저 너머에 있다) 중에서 ▣ 김도훈/ <씨네21> 기자 최근 <뉴욕타임스>는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교수의 연구결과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