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자이니치가 당신에게 묻는다제634호 국적 대신 인간의 삶을 말하는 신숙옥씨의 <자이니치…>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재일조선인 인권운동가 신숙옥씨의 <자이니치, 당신은 어느 쪽이냐는 물음에 대하여>(강혜정 옮김, 뿌리와이...
제대로 된 춤에 사랑도 얻으리라제634호 일과 사랑 중 하나를 선택하는 현대 여성과 비슷한 고민하는 <황진이> 기녀들…앞으로 전개될 갈등의 중심이 되는 ‘완성도 높은 가무’에는 양자택일이 없네 ▣ 강명석 대중문화평론가 문을 넘으면 내가 원하는 것이 있다. 하지만 문을 넘는 순간, 그 외의...
[새책]< 김산 평전 > 외제634호 김산 평전 이원규 지음, 실천문학사(02-322-2161) 펴냄, 1만5천원 ‘역사인물 찾기 시리즈’의 20번째 책. 님 웨일스의 <아리랑>은 스무 번 남짓 인터뷰한 노트를 가지고 집필한 책이라 시야가 좁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지은이는 ...
[컬처타임] < 브레히트, 그 이름에 겁먹지 마라 >제634호 홀거 테슈케의 정통 해석에 한국적 상황을 변용한 <서푼짜리 오페라>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올해로 서거 50주년을 맞은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 그의 이름은 ‘난해함’ 혹은 ‘동통’이라는 의미...
창작뮤지컬, 푹~ 숙성시켜 주세요제634호 ‘뮤지컬 전성시대’라는데 대극장에 진입하기도 어려운 우리의 현실…장기적 안목에서 체계적인 제작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게 급선무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요즘 종횡무진 활약하는 황진이를 노래로 처음 만나는 자리였다....
[내가 반해버린 문장] " 내가 이곳에 온 후 저녁을 먹을 때마다… "제634호 ▣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내가 이곳에 온 후 저녁을 먹을 때마다 사람들은 태양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지도 밖에 산다>(제임스 캠벨 지음, 김유경 옮김, 갈라파고스 펴냄) ...
[스크린가라사대] <타짜> 중에서제634호 ▣ 김도훈 <씨네21> 기자 “나 이대 나온 여자야” <타짜> 중에서 <중앙일보>가 연례적으로 벌이는 대학 평가, 아니 학벌 평가는 그 신문이 1년 동안 생산하는 모든 기사들 중 가장...
예술 조낸 즐겁삼 ㅋㅋㅋ제633호 인터넷 문화를 예술로 끌어내는 젊은 미술가들의 도전…싸이월드·댓글·몰카 등 이용해 디지털화된 감성 보여준다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아트그룹 ‘니나노 ...
이 도시가 허락한 마지막 멜로제633호 계급을 뛰어넘은 게이들의 절박한 사랑을 다룬 <후회하지 않아>… 비정한 메트로폴리스, 서울에서 서로의 이름으로 인사를 나누다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오늘날 게이(남성동성애자)들만큼 낭만적인 사랑의 각본...
[스크린가라사대] < 노팅힐> 중에서제633호 ▣ 김도훈 <씨네21> 기자 맥스: 고기 좀 드실래요? 키지아: 아니, 고맙지만. 전 과식주의자(果食主義子·Furuitarian)예요. 윌리엄: 에? 과식주의자가 뭐죠? 키지아: 과일과 채소도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