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설탕의 비밀제636호 ▣ 안병수 <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지은이 baseahn@korea.com “맛이 어때요? 단 게 꼭 먹고 싶을 땐 이걸 대신 드세요.” 국제자연의학회 회장인 일본의 모리시타 게이치 박사는 본인이 먼저 입에 넣으며 ...
지명과 벌인 사투제636호 <…지도로 보는 세계사> 3만5천여개의 지명을 표기하는 고난의 행군 ▣ 임윤희 생각의나무 제2팀장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5대양 6대주를 종횡무진 넘나드는 지도들에다 프랑스 아날학파의 거장 조르주 뒤비의 이름값까지 더해져, &l...
[컬처타임]춤추는 영혼, 발리우드에 빠지다제636호 11월23일부터 4일간 열리는 인도영화제 ‘춤추는 영혼을 만나다’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지금, 지구에서 미국의 할리우드 영화에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인도의 발리우드 영화다. 해마다 할리우드 영화 못지않은 ...
[새책] < 에보니 타워> 외제636호 에보니 타워 존 파울즈 지음, 정영문 옮김, 열린책들(031-955-4000) 펴냄, 9800원 영국 현대문학의 거장 존 파울즈의 중·단편집. 켈트문학(아일랜드 문학)에 대한 관심을 다섯 ‘변주’로 보여주고 있다. 마리 드 프랑스의...
울다가 웃으며 나눈 인사, 디어 평양!제636호 김일성주의자 아버지와 자유주의자 딸이 새긴 10년… 영화 <디어 평양>조국·희망·고향이라는 서로 다른 이름으로 북한을 보는 재일조선인 가족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t@han...
[스크린가라사대] <비포 선라이즈> 중에서제636호 ▣ 김도훈 <씨네21> 기자 매번 내가 검정색 옷을 입거나, 혹은 성깔을 부릴 때, 혹은 뭔가에 대해서 뭔가 의견을 말할 때 미국 사람들은 항상 말하지. “와, 정말 프랑스적이야. 너무 귀여워.” 으! 그런 거 정말 짜증나. ...
[컬처타임] < 환상적인 사랑의 기억> 외제636호 한국 소극장에 온 브로드웨이 최장수 뮤지컬 <판타스틱> 뮤지컬 <판타스틱>은 1960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첫 막을 올린 이래로 42년 동안 한 극장에서 1만7162번 공연돼 기네스북에 단일 극장 최장 공연으로 기록된 작품이다....
[출판] ‘좌파 장정일’에 대하여제636호 시인의 언어를 버리고 사회를 사유하는 서평집 <장정일의 공부>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장정일씨의 새로운 서평집 <장정일의 공부>(랜덤하우스 펴냄, 1만2천원)가 나왔다. &...
연애를 못해서 사랑받는 여자제636호 솔직해서 탈인 두 남녀가 지독히 싸우다 사랑해버리는 드라마 <환상의 커플> …자장면 먹는 내 모습도 이해해 줄 ‘그’를 꿈꾸는 새로운 여성 판타지 탄생 ▣ 강명석 대중문화평론가 연애 잘하는 여자와 못하는 여자의 차이. 연애 잘하는 여자는 남자 앞에서는...
왜 아직도 브레히트인가제636호 서거 50주년을 계기로 돌아본 ‘서사극’ 창안자의 삶과 문학 …이데올로기를 폭로하고 분쇄하는 문학의 힘은 여전히 유효해 ▣ 김길웅 성신여대 교수·독문학 독일의 작가이자 시인이며 연극이론가였던브레히트(Bertolt Brecht·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