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교전’ 진짜로 많이 죽였네제619호 무고하게 목숨 잃고 ‘테러범’으로 포장되는 인도 카슈미르 민간인들… 인도군인의 일상적 행패로 16년새 7만~10만명 사망, 진보언론도 침묵 ▣ 카슈미르=글·사진 이유경 국제분쟁전문 프리랜서 penseur21@hotmail.com ...
지단을 너무 쉽게 용서한다?제619호 가슴 헤딩사건, 해피 엔딩으로 접기엔 수많은 장폴과 메디가 맘에 걸리네 ▣ 파리=이선주 전문위원 koreapeace@free.fr ‘메르시 지주!’(지단 고마워) 메디(10살)는 이다음에 커서 축구 선수가 되는 게 꿈이다. 좋아...
여걸들의 자유분방도 기억하라제619호 명성황후·유관순 등 ‘남’의 남성에 희생당한 여성들만 내세우는 한국사… 남성 독재로부터 탈주와 해방을 모색한 옥단춘·강완숙·월매는 모르시는가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 한국학 역사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양성 불평등의 문제를 생각할 때 아쉬운 결론에 이르게 된다....
핵무기 완전 제거, 뻥은 계속된다제618호 국제사법재판소가 그 사용과 위협에 관해 “불법”으로 규정한지 10년… 지금 당장 실전 배치 가능한 핵탄두가 미국 5735개, 러시아 5830개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사용하겠다고...
두 벨기에 소녀의 죽음제618호 안정돼 보이지만 <양들의 침묵> 같은 추잡한 범죄가 끊이지 않는 유럽 ▣ 브뤼셀=도종윤 전문위원 ludovic@hanmail.net 요즘 벨기에는 뒤숭숭하다. 연일 터지는 강력 사건 때문이다. 지난 4월엔 한 청소...
쿠웨이트 여성의 첫 선거제618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제한적인 지방선거가 치러진 사우디아라비아에선 여성의 참정권과 피선거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레바논에선 남성은 의무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야 하지만, 여성에게는 ‘선택의 권리’가 있다. 이 ...
[와일드월드] “성매매는 스포츠가 아니다”제617호 세계화의 전형적인 소비축제, 월드컵 뒤에서 벌어지는 일들 ▣ 파리=이선주 전문위원 peacekorea@free.f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여기 월드컵 결승전 입장권을 몇 장 가지고 있는 ...
스위스의 도덕이 땅에 떨어졌다?제617호 인도·파키스탄 등 분쟁지역 무기수출 폭로되면서 영세중립국 위상 흔들… 아랍에미리트와의 장갑차 수출계약 전격 취소, 시민들도 반대활동 본격화 ▣ 제네바=윤석준 전문위원 semio@naver.com “스위스 연방정부가 해외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잉여 ...
막가는 이스라엘제617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전투 중 붙잡아간 자국 병사 길라드 샬리트(19) 상병을 구출하겠다고 나선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6월29일 나세르 샤에르 부총리를 포함해 ...
이슬람공포증제616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지난 5년여간 여기서 운전기사로 일하고 있다. 이전에도 그런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9·11 동시테러 이후엔 특히 내가 쓴 터번을 보고 대부분의 승객들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전형적인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