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수이볜에 치가 떨린다”제616호 정치·경제적 불만에 가족비리까지 터져 대만 총통 집권 이후 최대 위기… 야당에선 파면안 발의한 뒤 국민투표 기다리지만 생각만큼 쉽진 않을 듯 ▣ 타이베이=박현숙 전문위원 strugil15@hanmail.net 얼마 전 미국에서 건너...
내 친구 ‘지베르 조셉’에게제616호 프낙처럼 어수선하게 되지 않기를, 종로서적처럼 망하지 말기를 ▣ 브뤼셀=도종윤 전문위원 ludovic@hanmail.net 요즘엔 인터넷을 통해 책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지만,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던 5~6년 전엔 주로 시내 대형서점에서 책을...
검투사와 국민적 신체 사이제616호 ‘땡전뉴스’처럼 ‘땡 태극전사 뉴스’연발하는 언론에 하고 싶은 이야기… 축구실력 프로급이었던 몽양 여운형의 스포츠 사랑 정신을 되돌아보자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 한국학 월드컵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여러 잡념에 잠긴다. ‘광란’의 200...
중국의 ‘방노’를 아십니까제614호 은행에 한평생 저당잡힌 집의 노예들, ‘집 안 사기 운동’에 공감 ▣ 베이징=박현숙 전문위원 strugil15@hanmail.net 미국의 한 노부인과 중국의 한 노부인이 천당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다. 중국 노부인이 말했다. “나는 30년 ...
하마스의 승리, 취소 가능?제614호 ‘국민투표 제안’등으로 교묘하게 신생 정부를 코너에 몰아넣는 파타… 연정실패·유혈사태 책임도 덮어씌우려 하지만 민심은 아직 변치않아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이하 해방기구) 최대 정파인 파타는 지난 ...
게임판 이라크 전쟁제614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소말리아 이슬람 반군이 모가디슈를 점령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던 날, 미국의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가 흥미로운 기사를 내놨다. ‘아프카르 미디어’란 시리아 소프트웨어 업체가 이슬람 성립 초기의 ...
[와일드월드] 벨기에, 인종차별주의와의 밀어제613호 브뤼셀 중앙역 살인사건과 안트베르펜 총기 사건에서 드러난 이민자 문제 ▣ 브뤼셀=도종윤 전문위원 ludovic@hanmail.net 최근 벨기에에서 두 가지 강력사건이 잇따라 벌어져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첫 번째 사건은 4월12일 오후 4...
‘버르장머리 없는’ 학생들의 추억제613호 숭의·휘문학교 동맹휴학으로 징계당했으나 작가가 된 강경애와 이태준…1920년대, 스승답지 않은 스승의 체면을 갈가리 찢어버리던 풍경들 필자는 국내의 학내폭력 관련 뉴스를 접할 때 다소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학생이 교사를 때렸다는 내용의 ‘교권 침해’ ...
이슬람의 예수제613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총성 없는 중동 전쟁, 살과의 전쟁제613호 세계 최고의 콜라 소비량을 자랑하는 ‘반미 심장부’에서의 다이어트 열풍… 신체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아랍 전통과 충돌하면서 찬반 논쟁도 뜨거워 ▣ 암만=김동문 전문위원 yahiya@hanmail.net 요르단 암만의 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