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플레이보이!제608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믿는 여성들에게 일러 가로되 그들의 시선을 낮추고, 순결을 지키며, 밖으로 드러나는 것 외에는 어떤 유혹하는 것도 보여서는 아니되니라. 그리고 가슴을 가리는 머릿수건을 써서….”(<꾸란>...
이슬람의 다섯 기둥제607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처음 이슬람권에 갔을 때 무슬림 친구들에게 ‘무신론자’라고 했다가 한바탕 소란을 피워야 했다. ‘이교도’라면 쉽게 말이 통하겠지만, “어떻게 멀쩡한 사람이 신이 없다고 말할 수 있느냐”며 여럿이 에워싸고 한참...
“넌 그냥 음중구야”제607호 이곳에서 나는 언제나 백인, 1천원에 오렌지 50개 사고 가정부 거느리는 특권층… 사람은 모두 똑같다는 것을 가르치고 싶었지만 아프리카는 여전히 백인의 것 ▣ 구혜경 방송작가·세원, 윤재 엄마 hk21bh@hanmail.net 이곳에서...
이스라엘 대사님~제605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솔직히 정말 귀가 썩는 줄 알았습니다.” 연세대 교목실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온 한 학생의 글이다. 이갈 카스피 주한 이스라엘 대사가 3월31일 이 학교 채플(성경) 수업 특강에서 쏟아낸 ...
‘문명추돌’이 맞다제604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무함마드(마호메트)에 대한 추악한 진실.’ 얼마 전 아침 전자우편함을 열어보니 이런 제목의 편지가 와 있었다. 흠…. 쓰레기 메일이려니 했는데, 발신자가 낯익다. ‘타운홀닷컴’. 이른바 ‘미국 ...
이슬람은 평화다제603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요르단∼팔레스타인∼이라크∼이집트∼모로코.’ 지금까지 내가 가본 이슬람 땅이다. 모두 일 때문에 떠난 출장길이었다. 길게는 보름여에서 짧게는 이틀 정도 머물렀으니, ‘가봤다’는 정도의 표현이 올바를 것이다....
‘애국을 위한 재교육’ 승려들의 분노제607호 티베트 탈출난민 동행기②- 망명 택한 정치범들은 말한다 중국 공안의 일상화된 고문은 베이징 올림픽의 짙은 그늘 ▣ 다람살라=하영식 전문위원 youngsig@teledomenet.gr 다람살라 중심가 ‘매클레오드 간즈’에서 내리막길...
조선시대 섹시녀의 기준은?제607호 날씬한 몸매가 이상형으로 뜬 건 일제시대에 연애가 강조되면서부터 규방에선 풍만한 여인을 선호했지만 기녀들에겐 ‘개미허리’ 기대하기도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 한국학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 중 하나는 바로 ‘통념’이 아닌가 싶다. 고금동서를 막론하고...
[와일드월드] 캔포도주가 머지않았다?제607호 전통에서 벗어나 향료 더하고 알코올 도수 낮춘 포도주 개발하는 프랑스 ▣ 파리=이선주 전문위원 koreapeace@free.fr 프랑스에 살고 있으니 포도주에 대해선 익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시사성 있는 글을 ...
‘넘버4’ 이탈리아 도약하는가제606호 베를루스코니의 중도우파연합 겨우 누르고 집권한 프로디의 중도좌파연합… 미국보다는 유럽연합에 밀착, 제1외교정책을 이라크 철군으로 삼을 듯 ▣ 브뤼셀=도종윤 전문위원 ludovic@hanmail.net 4월9~10일 이틀간 이탈리아에서 총선이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