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이혼할까 시험이혼할까제601호 ‘혼인등기조례’ 제정 후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이혼율 가파르게 느는 중국 친구 관계를 유지하는 이혼, 떨어져 살아보는 이혼 등 신풍속도 생겨나 ▣ 상하이=우수근 전문위원 woosukeun@hanmail.net “20대 후반, 신장 1...
인도네시아의 코리아 스캔들!제601호 한국주재 대사관 재건축 관련한 살라라히 정무장관의 편지 2통 논란“한국계 기업 선후 지원하라”는 내용 두고 “대통령까지 연루” 시끌시끌 ▣ 자카르타=아흐마드 타우픽(Ahmad Taufik)/ 시사주간지 <템포>기자 예비역 중장 ...
방콕 피플파워, 꼴 우습게 되다제601호 14년전 방콕항쟁의 그 용사들이 다시 모은 시남루앙의 반탁신 투쟁 현장 지도부 이룬 언론재벌 손티와 전 방콕시장 참롱에 의해 망가져버리다니! ▣ 정문태/ 국제분쟁 전문기자 · 아시아 네트워크 팀장 asianetwork@news.hani.co.kr...
[와일드월드] 부시, 당신이 비폭력을 아시오?제601호 간디의 라즈가트 방문 전 실시한 무리한 수색에 인도인들 흥분 ▣ 델리= 우명주 전문위원 greeni@hotmail.com “인도는 그를 환영하지 않는다!” 이달 초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인도 방문에 항의하기 위해 결성된 위원...
누 할아버지, 분화구에 사시네제601호 백두산 천지의 30배나 되는 응고롱고로 분화구에 사는 누와 얼룩말 문을 열면 하늘을 빼곡히 매운 별들이 쏟아지는 아프리카의 밤이여 ▣ 구혜경 방송작가·세원, 윤재 엄마 hk21bh@hanmail.net 그저 펼쳐진 것이라곤 초원뿐인데, 이곳 ...
승려는 사랑을 할 수 없는가제601호 대처를 왜색으로 몰던 시대에 수행자에게 결혼을 허하자고 주장한 만해 무욕의 화신 료칸과 데이신의 아름다운 만남은 하나의 ‘깨침’으로 다가와 “왜색 승려를 사찰에서 물러나게 해라!” 1954년 5월21일, 이승만의 불과 같은 호령이었다. 불교 교단에서 자체적으로 ...
[1등으로본세계] 프랑스 <신체 이식 어디까지>제601호 파리= 이선주 전문위원 nowar@tiscali.fr 의료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나란히 발전해온 분야 가운데 하나가 장기이식 수술이다. 1869년 프랑스에서 이뤄진 피부이식 수술에서 그 기원을 찾는 인간의 신체기관 이식 수술의 역사는 나날이 발전을 거듭...
[세상에 이런 법이_일본] 휴대전화는 꺼주세요제600호 ▣ 도쿄=황자혜 전문위원 jahyeh@hanmail.net 신주쿠로 향하는 전철 안, 휴대전화가 진동해 번호를 확인한다. 한국에서 온 국제전화다. 안 받을 수도 없어 ‘에라, 일단~은’ 하며 개미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응한다. “저, 죄송한데...
라마교, 카스트 그리고 마오주의제600호 네팔의 최하층민이 사는 절대빈곤의 마을 라마탈을 가다 행인들과 자동차가 거리를 가득 메운 카트만두 도심에서 30km만 벗어나면 완전히 다른 세계로 들어서게 된다. 카트만두에서 바크타푸르로 들어서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산악지역인 나가르코트를 향해 가다 보면, 라마교를...
이라크 언론 매수 프로젝트!제600호 뒷돈으로 기사 사고 거짓정보 흘리는 여론·심리전에 올인한 부시 정권 미 국방부의 20가지 홍보업무 대행한 ‘링컨그룹’은 추문 당사자로 부상 ▣ 정인환 기자/ 한겨레 국제부 inhwan@hani.co.kr “조지 부시 행정부는 이라크 관련 정보를 바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