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앞으로 3년은 괜찮다?제596호 테러 이후 관광객 급감… 서구인 자취 사라지고 중국인들 활개 ▣ 발리=서영철 전문위원 uzseo@hanmail.net 테러가 일어난 지 3개월, 구름 한 점 없는 맑디맑은 발리의 하늘은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고 되묻는 것 같았다. 20...
까맣고 하얗고 노란 교실제596호 피부색 다른 학생들이 영어와 스와힐리어를 배우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다름을 존중하면서 누구에게나 밝고 건강하게 다가서는 사람이 되기를 ▣ 김정미 여행전문가·지호, 지민 엄마 babingga@hotmail.com 처음 아이를 이곳에 데리고 오려고 마음...
[세상에 이런 법이_ 프랑스 2] 긍정적 차별제596호 ▣ 파리=이선주 전문위원 koreapeace@free.fr 인간은 자유롭고 평등하다는 내용은 프랑스 대혁명(1789)의 인권선언문에 포함돼 있다. 이후 프랑스는 시민들에게 자유, 평등, 박애의 ‘인권’을 보장하는 공화국 전통을 이어왔다. 여기에다 사회주의적 ...
열대림에서 죽다 도로시 수녀제596호 [김재희의 여인열전] ▣ 김재희/ <이프> 편집인 franzis@hanmail.net 인도 콜카타에 마더 테레사의 이름이 남았다면, 불법벌목, 토지강탈, 노예노동, 환경훼손, 인권침해로 악명 높은 브라...
‘미스터 탁신’의 2조원짜리 불륜제596호 733억바트의 주식을 싱가폴 회사에 끝내주게 팔아치운 타이 재벌총리 이야기공갈-협박-사기 3부작을 멋지게 장식했지만 진실이 밝혀지면서 최후가 다가온다 ▣ 타이= 정문태/ 국제분쟁 전문기자 asianetwork@news.hani.co.kr ...
고릴라와 의문사제595호 [김재희의 여인열전] ▣ 김재희/ <이프> 편집인 franzis@hanmail.net 제인 구달이 침팬지의 수호자로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는 데 견줘, 한결 파란만장한 삶을 살다 간 고릴라의 각별한 친구...
소련 국기에 대한 맹세를 추억함제595호 [박노자의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조국의 부름을 받아 총을 드는 것’을 신앙생활처럼 여기던 죽마고우위대한 소비에트연합과 빨간 깃발에 충성을 다짐케 만든 상징 조작들 '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한국학 소련·중국·북한과 같은 ‘현실 사회주의적’...
달려라 달라달라!제595호 [아프리카 초원학교] 붙어가고 서서가고 매달려가는 탄자니아 서민들의 대표적인 버스차장의 문 두드리는 출발 신호와 함께 오늘도 먼지 나는 거리를 누빈다 ▣ 구혜경 방송작가·세원, 윤재 엄마 peace@ktrwa.or.kr 지하...
[세상에 이런 법이_프랑스] 익명 이력서제595호 ▣ 파리=이선주 전문위원 koreapeace@free.fr 서유럽 국가들 중에서 프랑스는 고용 후보들에 대한 차별이 심한 나라(출처: CEE고용연구센터)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고용차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가’라는 고민에, ...
파스테르나크를 위해 건배!제595호 그가 <닥터 지바고>를 썼던 러시아 페리델키노에서 보낸 하루 ▣ 아테네=하영식 전문위원 youngsig@otenet.gr 이른 아침 모스크바의 가을 바람이 내 심장을 스쳐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키에프스키역으로 향했다. 수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