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의 중도 코드 맞추기제715호 국내 정책 분야에서는 비슷비슷, 조세와 대북정책에선 각 세워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본격 점화된 미 대선] 피 말리는 경선을 뚫고 마침내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선거까지 남은 기간은 ...
‘텐트하우스’의 사람들제715호 긴급 식량배급 수요가 15~20%씩 증가…냉전 종료와 함께 시작된 불평등, 그 끝이 보이지 않네 ▣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사회과학부 한국에서 ‘홈리스’란 말이 아직 낯설 때인 1993년 어느 여름날이었다. 학술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이던 필자...
오바마 vs 매케인 ‘글로벌 아고라’의 선택은제715호 카리브 연안은 안방 정치처럼, 팔레스타인은 정권교체를 바라며…투표권은 없지만 할 말은 하는 세계의 블로거들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본격 점화된 미 대선] “이 웹사이트는 미국 바깥에 사는 세계인들이 (...
집속탄 생산국·수출국·수입국 KOREA제714호 불발률 높아 민간 겨냥하는 ‘대량살상무기’… 2월 말에도 파키스탄에 수출됐을 가능성 높아 ▣ 이유경 국제분쟁 전문기자 penseur21@hotmail.com 드디어 일을 냈다. 지난해 2월 노르웨이가 주도한 ‘집속탄 금지를 위한 오슬...
텐안먼, 쓰촨 지진에 무너지다제714호 올림픽과 대지진 사이 강력한 중화민족주의에 묻힌 항쟁 추모식과 인권, 민주주의 ▣ 홍콩=엄기호 <닥쳐라 세계화> 저자 며칠 계속해서 천둥번개가 치더니 다행히 오후가 되면서 개었다. 6월4일 8시(현지시각) 4만8천여 명(...
모순의 멕시코 국경제713호 제국과 종속국을 가르는 수십km 철조망 양쪽의 불법 이민자와 파수병, 그들은 모두 멕시코 사람들 ▣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사회과학부 미국과 멕시코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남쪽에서 텍사스주 남단 브라운즈빌까지 장장 3천km가 넘는 국경을 맞대고 있다. 국경을 가르...
막판까지 흥미진진, 시즌2도 기대하시라제712호 오바마의 승리가 확실해지고 있지만 클린턴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이유도 확실히 있다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예상대로다. 이번에도 무승부다. 되풀이되는 무승부에 쫓는 이는 애가 탄다. 남은 승부는 단 세 차례. 뒤집을 ...
‘이민자의 나라’에 울리는 조종제711호 애나·용선·유시프의 부서진 아메리칸 드림… ‘테러와의 전쟁’이 가난한 이주노동자에 대한 전면전으로 ▣ 김창진 성공회대 교수·사회과학부 이국 땅 시애틀에서 마흔한 살 생일을 맞던 날 이른 아침,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관리들의 기습 체포로 애나...
한 세대의 어린이가 사라졌다제711호 “하늘도 무심하시지…” 최악의 중국 대지진… 가장 피해 큰 원촨현 양시우쩐 마을은 생존자가 4분의 1도 되지 않아 ▣ 베이징(중국)=박현숙 전문위원 strugil15@hanmail.net 5월12일 베이징 “집 ...
정치 앞에 무릎꿇은 인도주의제710호 13번째 가난한 나라 버마에 닥친 사이클론, 군부독재 견제와 인도 지원 사이의 딜레마 다시 고개 들어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지난 5월2일 밤 버마(현 미얀마) 남부지방을 덮친 사이클론 나르기스의 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