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넌센스] 검찰은 반말의 자유를 보장하라제570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앗, 오타다! “‘좃댄말’을 안 썼다가 구속영장 반려”. 시사넌센스 주제로 써먹으려고, 7월21일치 <한겨레> 1면에 실린 기사 제목을 보면서 자판을 두드렸다. 무심결에 치고 보니...
[인터넷 스타] 초딩 재앙제570호 ▣ 김영주 인턴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mintcandy99@naver.com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사이버 세상에 경계경보가 발령됐다. ‘여름 재앙’을 알리는 경보다. 학기 중에는 뜸하다가 방학이 시작되면 각종 사이트와 게시...
‘더럽고 치사한’ 이야기제570호 ▣ 배경록/ 한겨레21 편집장 peace@hani.co.kr “더럽고 치사하게시리….” 의원님이 화를 냈다고 합니다. <한겨레21> 기자의 전화를 받고 말입니다. “의원님, 사건 수임이 많으시더군요.” “내 이름으로...
“나는 요즘 ‘타협’ 하며 산다”제570호 [김창석의 도전인터뷰] 개혁이 혁명보다 힘들다고 말하는 김선수 청와대 사법개혁비서관“형사소송법 절충하고 조정하면서 한 발짝이라도 나가려고 고민 중”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김선수(44) 청와대 사법개혁비서관은...
아버지와 용돈, 그리고 재떨이제569호 언니에게만 몰래 용돈을 줬다는 이야기를 듣고 질투로 몸을 떨다가내색 않고 내 방 청소를 해주시던 추억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네 ▣ 김선주/ 전 <한겨레> 논설위원 매사에 시큰둥해서 길게 말을 하는 법이 없는 둘째가 평소와 달리 제 아버지에게 길게 ...
자전거와 스쿠터제569호 ▣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주간지는 일주일 장사다. 아무리 멋진 표지사진도 일주일 후엔 잊혀지게 마련이다. 특히 매주 “그림이 되는” 표지거리를 찾아헤매는 사진팀의 경우 너무 고생을 해서 그런지 표지에 사진이 실린 뒤에는 보기도 싫을 정도다....
[모니카 로티] 독일 할머니의 한글 도전제569호 ▣ 슈트트가르트=글·사진 한귀용 전문위원 ariguiyong@hotmail.com “한국 며느리가 최고예요.” 모니카 로티(62)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사는 평범한 독일 할머니다. 한국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몰랐던 그는 둘째아들인 파트릭(...
[정성진] 청렴하게 업그레이드!제569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공직사회의 부패 문제 해소를 깃발로 내건 대통령 직속 부패방지위원회(부방위)가 출범 3년 반 만에 일대 변신을 겪고 있다. 지난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된 개정 부패방지법에 따라 7월1...
아니면 말고 | 박민규제569호 ▣ 박민규/ 소설가 최근 생긴 새로운 즐거움 하나는 가수 이상훈(그렇다, 전직 야구선수였던)씨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이다. 공연장에서, 또 거리 무대에서 이제는 로커가 된 그의 변신을 나는 즐기고 사랑한다. 또 하나 보고 싶은 무대가 있다면 가스펠 가수 ...
[황평우] ‘형님’의 고고학은 A학점제569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문화재 판에서 그를 모르면 간첩이다. 그만큼 그는 마당발이고, 많이 뛰고, 누구보다 전투적이다. 둥근 얼굴에 사람 좋아 보이는 인상의 황평우(44) 문화연대 문화유산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