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때리는 100가지 말 제1252호 “넌 대체 누굴 닮아서 이러니?”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너 커서 뭐가 되려고 이래?” “걔는 학원도 안 다니고 1등 했다더라.” “안 된다면 안 되는 줄 알아!” 어려서 부모한테 듣고 상처받았던 말, 커서 내 자녀에겐 하지 않으리라 수십 수백 번 다짐했던 말이었을 게다. 어른이 되고...
여성이라서 차별 임금 “바꿔내니 날 것 같아” 제1252호 100만원 대 63만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성별 임금 격차를 보면, 2016년 기준으로 한국은 여성 임금이 남성의 63.3% 수준으로 회원국 가운데 1위다. 남성이 100만원을 번다고 가정했을 때, 여성은 약 63만원을 번다는 뜻이다. 오전 9시부...
의도된 실수제1252호 “실수도 반복하면 고의가 된다”는 말이 있다. 한 번 틀리면 실수지만, 여러 번 연속해서 틀리면 단순히 실수라고 볼 수 없고, 무언가 의도가 있거나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는 의미다. 최근 3년간 기획재정부의 국세 세수 예측과 실제 결과를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201...
이 귀여운 꼬마들의 안부를 물어달라 제1252호다낭박물관은 다낭시 쩐푸 거리에 있다. 1989년 레주언 거리에 건립된 뒤 2011년 이곳으로 확장·이전했다. 현재 다낭과 꽝남의 문화유산, 전쟁 유물 등 2500건의 볼거리를 전시한다. 이중 베트남전 기록물은 1975년 미군 철수 뒤 다낭시가 미국 총영사관을 접수해 미군 전쟁범죄 전시...
100년 전 그날제1252호 3·1운동 100주년이다. 3·1운동이 100년 전에 일어난 일이라는 말이다. 어느 여학교의 3·1운동 역사 자료를 파고든 한 교수는 자료가 부정확해 곤란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라고 한다. 기념관의 자료, 학교의 자료, 기념비의 자료 등이 참가자 이름, 수형자 수, 수형 기간 ...
죽마고우가 황교안에게, “메멘토 모리”제1252호 황교안 자유한국당 신임 대표의 ‘죽마고우’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월28일 황 신임 대표에게 “겸손하라”는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넸다. 황 대표는 전날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득표율 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대표에게 45년 지기 친구로서 ‘메멘토 모리’란 ...
배드파더의 명예? 아동 생존권이 먼저다 제1252호 “‘배드파더스’(Bad Fathers·나쁜 아빠들) 누리집이 사라질까봐 걱정했어요. 배드파더스 누리집은 전 배우자가 악의적으로 양육비를 주지 않아 정신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부모 가정들의 마지막 보루예요.” 지난해 11월 배드파더스 누리집에 양육비를 주지 않는 전 배우자의 얼굴과 개인...
난임 주사, 박원순 시장님 답해주세요제1252호 “동네 보건소에서 난임 주사 맞게 해주세요.” 지난 1월 서울시 정책 제안 플랫폼 ‘민주주의 서울’ 누리집에는 난임 부부들의 제안이 올라왔다. 난임 시술을 받을 때 최대 4~8주 동안 날마다 같은 시간에 배에 주사를 맞는데, 직장이나 집에서 가까운 보건소에서 맞을 수 있게 해달라는 글이었다. 난임...
서울대 용역보고서 “툴젠 단독 특허 출원은 위법”제1252호 서울대가 툴젠의 ‘크리스퍼/카스9’(이하 크리스퍼) 특허와 관련해 외부 전문기관에 자문용역을 맡긴 결과 특허 소유권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2월25일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용역보고서를 보면 크리스퍼 기술이 “정부연구과제에 의해 이뤄진 직무발명”이라고 규정...
망언은 범죄다제1251호 “정연아, 정연아!” 아들 묘비에 손을 얹고 그렇게 섧게 통곡하던 백발 어머니를 잊을 수 없다. 지난해 참석했던 38주년 5·18 추념식에서였다. “아무것도 헛됨은 없어라. 우리가 사랑했던 것. 괴로움 당했던 것. 아무것도 헛됨은 없어라.” 이 묘비명은 아들의 일기였다. 당시 전남대 2년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