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남 회장’ 기사에 회원들이 몰려왔다 제1262호대한민국상이군경회(이하 상이군경회)가 <한겨레21>이 보도한 ‘보훈재벌의 탄생’ 기사(제1260호 표지이야기)에 항의해, 간부들의 집단 방문과 회원들을 동원한 대규모 집회를 이어갔다. 상이군경회는 5월8일 오후 서울 공덕동 한겨레신문사 앞에서 200명 가까운 회원들을 동원해 <...
‘암기 수학’ 대신 ‘개념 수학’!제1261호수학은 ‘개념’이다. 수학의 본질적인 구조인 정의와 정리, 정의와 정리들의 연결 관계가 바로 개념이기 때문이다. 수학 공식을 외워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습관이 자리잡으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건너뛰게 된다. ‘수포자’(수학을 포기한 사람)로 가는 지름길인데, 어려서부터 문제풀이식 학원 선행학습에 길…
한살림에는 왜 새벽배송이 없을까 제1261호29년 전 경기도 과천의 한 ‘마을모임’을 찾았던 아이엄마가 66만 조합원을 끌어가는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살림)의 신임 대표로 선출됐다. 그사이 한살림은 연매출 4천억원대의 대형 협동조합 사업체로 발전했다. 마을모임의 아이엄마에서 한살림 대표로 변신한 조완석(57) ‘초보’ 대표(사진)를 만났...
채용공고는 광고, 좋은 건 다 쓸 수 있다?제1261호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었던 준규(가명)씨는 채용정보 사이트 ‘잡코리아’에 올라온 광고를 보고 원서를 냈다. 비정부기구(NGO)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캠페인을 하는 업무였다. 전화로 정규직을 뽑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다”라고 했다. 면접 때 인사 담당자는 유럽 본사의 채용 규정에 따라 1년마다 계약서를 쓰고 ...
진주참사, 2557원의 비극 제1261호 ‘경남 진주(4월17일), 경남 창원(4월24일), 경북 칠곡(4월26일), 부산(5월1일)….’ 정신질환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가 일부 지역에서 반복해서 일어난 것이 우연이 아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월2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정신장애인, 법 철조망을 가르다 제1261호“정신질환자는 자신과 관련된 정책의 결정 과정에 참여할 권리를 가진다.”(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정신건강복지법) 제2조 9항) ‘진주 참사’ 이후에도 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정신질환자의 범죄가 잇따르면서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정신질환자 당사…
비극? 희극? 부조리극!제1261호“삶은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고 멀리서 보면 희극이다.” 전설적인 희극배우이자 감독, 제작자인 찰리 채플린이 한 말이다. 실제로 영화 제작 과정에서 비극적인 장면을 배우들 가까이서 찍고, 우스꽝스러운 장면을 멀리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4월29일 밤~30일 새벽 국회 여야 4당이 사법개혁특별위원...
양승태, 자신이 반대했던 논리 뒤에 숨다 제1261호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대법관 시절(2005년 2월~2011년 2월) ‘독수리 5형제’와 대척점에 서 있었다. 사법부 보수 세력을 대표한 그는 강고한 ‘보수연합’을 이끌며 이홍훈·전수안·박시환·김영란·김지형 등 진보 성향 대법관들을 소수로 만들었다. 국가보안법과 집시(집회·시위)법 위반 사건 등에서 시민의 권리...
‘빨갱이 공포’는 어떻게 시작됐나 제1260호1951년 7월 〈빨갱이가 도시를 점령하다〉(The Reds Take a City, 이하 〈빨갱이 서울 점령〉)란 소책자가 나왔다. 부제는 ‘목격자 이야기로 보는 공산주의자의 서울 점령’이다. 누가, 어떤 목적으로 출간했을까? 저자는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부총장인 윌버 슈람 ...
우울할 때 신날 때 표정이 달라져요 제1260호“베퐁이와 항상 함께해요. 오늘도 같이 왔어요.(웃음)” 4월22일 오후 서울 공덕동의 한겨레신문사에서 만난 이자연(25)씨는 혼자가 아니었다. 가방에서 작은 곰 인형 ‘베퐁이’와 귀가 큰 코끼리 인형 ‘덤보’를 꺼냈다. 베퐁이와 덤보는 이씨의 반려인형이다. “4살 베퐁이가 오빠고 2살 덤보가 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