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체화되는 개혁 목소리 제1268호6월15일 오후, 서울 강동구 둔촌동 중앙보훈병원 근처 식당. ‘젊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원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광주, 경기도와 강원도에서 50~60대 회원이 두루 자리를 함께했다. ‘국내공상 부상자회’ 설립 준비를 위한 첫 모임이었다. 상대적으로 젊은 국내...
시진핑·김정은 만남 4자 구도의 신호탄? 제1268호평양 방문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전용기가 내린 지난 6월20일 평양 순안공항(평양국제비행장)에는 ‘선혈이 뭉쳐 만든 북·중 양국 인민 사이의 굳은 우의와 단결 만세’ 같은 펼침막이 걸려 있었다. 북한과 중국은 양국 우호 협력 관계를 묘사할 때 ‘피’(선혈)를 자주 언급한다. 북한과 중국은 냉전 ...
MBC는 덧셈의 정치를 하라제1238호어느 스님이 내 직업을 듣자 이렇게 말했다. “가장 좋은 재판보다 가장 나쁜 화해가 훨씬 낫습니다.” 그 이유는, 재판은 누가 이기든 결국 서로 적이 되고 말지만 화해는 각자 손해가 있어도 다시 친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정말 맞는 말이다. ‘지연된 정의’라는 개념도 그 스님 말씀과 관련 있다...
윤석열과 황교안의 숨바꼭질제1268호“윤석열이 황교안을 등원시켰다.”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한 자유한국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는 참여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법조계에서 나온 말이다. 그 배경을 황교안 대표와 윤 후보자의 악연에서 찾는 시각도 있다. 공개된 사례는 2013년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을 둘러싼 충돌이었다. 당시 수사팀…
일터의 폭염을 기록해주세요제1268호지난해 여름 기억하시죠? 한반도에서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4년 이래 가장 뜨거웠던 여름입니다. 폭염 일수와 열대야 일수, 일조시간 등 모든 지표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총 4526명이었고 그중 48명이 사망했습니다. 연평균 온열질환 사망자의 4.5배에 이르는 수였습니...
윤석열 지명, 측근 비리에 자신 있다? 제1268호문재인 대통령의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지명은 당연하면서도 낯설다. ‘정치검찰’ 폐해를 잘 아는 문 대통령이 정권 눈치를 보지 않는 강직한 이미지의 윤 후보자를 선택한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정치검찰을 적폐 청산 1호로 외친 ‘촛불정신’을 계승한 정부임을 자임했기에 더욱 그렇다. 하지만 측근 비리가 터져나오기…
법인이 다르니 ‘직장 내 성희롱’ 아니다? 제1267호영어에 능통한 지수(가명)씨는 2017년 5월 대구에 있는 H사에 해외영업 담당으로 입사했다. H사는 신재생에너지사업과 건설 신소재 수입·판매업을 하는 회사였다. 그는 자연 채광 시스템의 주요 제품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업무를 했다. H사는 ㅎ건설과 같은 사무실을 썼다. 건물 2층 사무실에...
와이즈 어니스트호-푸에블로호 맞교환할 수 있을까제1267호지난 2월 말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석 달 넘게 멈춰 있던 남북·북-미 관계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6·12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1주년을 맞은 지난 6월12일 남·북·미 최고지도자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공개연설, 친서와 조의 전달, 친서 공개 등을 했다. 노르웨이...
그가 ‘HIV 감염’ 공개하고 유튜브를 하는 이유제1267호 한국 사회에서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인은 ‘존재하지 않는 존재’다. 감염인 수는 1만2320명(2017년 기준)이지만 이들이 감염 사실을 드러내고 사람들 앞에 나선 적은 극히 드물다. HIV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낙인이 워낙 큰 탓이다. 감염사실이 알려지면 주변 인간관계...
여기가 종착지 또 어디로 가나제1267호지하철 5호선과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4개 노선이 오가는 공덕역 1번 출구로 나오면, 걸어서 1~2분 거리에 있는 경의선 숲길. 양옆 높은 건물들 사이 자리잡은 광장(5740㎡)엔 서울시 ‘26번째 자치구’인 경의선 공유지가 있다.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26번째 자치구엔 법적으로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