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토크제1180호부림주택부터 함께한 <씨네21>기자 제1179호 표지이야기 ‘국정원 엔터팀 있었다’는 <한겨레21>과 <씨네21>의 ‘역사적인’ 컬래버 기사였다. 기사 취재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김성훈 기자를 초대한다. 특종 축하한다. 엔터팀 취재를 시작...
육첩방과 푸르지오제1180호지난주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의 죽음을 추모하는 기사를 넘기며, 그가 시인 윤동주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저에게 ‘야한 작가’ 마광수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노래한 청년 윤동주는 완벽한 대척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마 교수의 제자인 김응교 숙명여…
'한겨레21방송' 만드세요!제1179호 “내년에 은퇴하는데 미리 10년치 정기구독 신청할 수 있을까요. 돈이 있을 때 미리 해두려고요. 은퇴한 뒤 1년 구독료 내는 것도 부담스러울 수 있잖아요.” 경남 창원시 공공기관에서 일하는 박기현(58)씨는 <한겨레21>을 아끼는 맹렬 독자다. 은퇴 뒤 방송으로 &l...
21토크제1179호20대가 많이 본 ‘퇴사 기사’ 지난호(제1178호) 표지이야기는 ‘20~30대 퇴직’을 다뤘다. 이 기사는 주요 포털 사이트에 걸리며 20~30대 독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었다. 자신도 퇴직 유혹에 시달리다 기사를 발제했다는 박수진 기자를 불러냈다. 처음 퇴사 관련 기사를 써보겠다고 생각...
완벽한 패닉제1179호하늘을 보면 눈물이 흐르고, 땅을 보면 한숨만 쏟아지는 나날입니다. 북한은 9월3일 낮 6번째 핵실험을 단행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3시30분 ‘중대 보도’를 통해 “대륙간탄도로케트(ICBM)에 장착용 수소탄 시험에 완전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22세기까지 가는 매체제1178호 자신을 “육아휴직 중인 아저씨”라고 소개했지만 그는 <한겨레21>에 두 번이나 실명으로 기고한 적이 있다. 무시무시한 게임 칼럼니스트. <국방일보>에 게임 칼럼을 연재해 60만 장병을 팬으로 둔 이경혁(40) 독자와 9월1일 통화했다. 그는 <한겨레2...
21토크제1178호물어뜯는 ‘싸움의 정치’는 이제 그만 지난호(제1177호)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받은 기사는 특집 ‘이제는 국회를 바꿀 때다’였다. <한겨레21>은 이 기사를 통해 현행 소선거구제를 득표율만큼 의석을 가져가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로 바꿀 것을 제안했다. 기사를 쓴 송채경화 기자를 ...
시일야방성대곡제1178호한국에서 정규교육을 받은 이들 가운데 <황성신문> 주필이던 장지연(1864~1921)이 1905년 11월20일치에 쓴 ‘시일야방성대곡’(是日也放聲大哭)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장지연은 이후 조선총독부 기관지 <매일신보>에 일제 찬양 글을 써 &l...
부조리와 비상식 짚어달라제1177호 “지금 잘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촛불집회로 새 정권이 탄생한 만큼 <한겨레21>도 사회 곳곳의 불합리한 관행들을 찾아 꾸준히 기사화해줬으면 합니다.” 대학생 때부터 <한겨레21>을 챙겨봐온 정기독자 김진현(42)씨는 할 말이 많은 듯했다. 8월23일 전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