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요’ 말 거는 잡지 되길제1168호“후배 치과의사들이 개원할 때 <한겨레21> 정기구독 신청을 해주는 독자가 있다”는 훈훈한 제보를 받았다. 화강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 창천동 ‘서울 이웃린 치과의원’ 홍수연(50) 원장이었다. 홍 원장 역시 20년 넘게 <한겨레21>을 정기구독한다. 마침 통화한 ...
21뉴스&알림제1167호21뉴스 독자님들이 페이스북을 통해 올려주신 내용입니다 특집 ‘강정 사는 오두희’(▶해당 기사 바로가기) “‘오두희’라는 이름만 보고 한 치 망설임 없이 공유 버튼을 눌렀다. 하지만 나의 언어로 그녀를 다 담아내기엔 턱없이 부족해, 썼다 지우기만 무한반복 중. 그러니까 우리의 ‘오도독(또는 꼴뚜기 또는...
여기, 함께 있다제1168호 ‘강정으로 할까, 옥자로 할까!’ 신문의 얼굴은 1면이고, 주간지의 얼굴은 당연히 ‘표지이야기’입니다. 그러나 신문 1면 기사를 고르는 것보다 주간지 표지 기사를 고르는 게 더 고된 작업입니다. 왜 그럴까요? 신문에서 1면 기사를 고르긴 비교적 쉽습니다. 매일 아침 신문 편집국엔 그날 주요 현안에 ...
<한겨레21>의 변곡점제1167호“변화를 기대하겠습니다.” ‘오랜 독자’ 박근노(39)씨는 ‘변화’와 ‘기대’ 두 단어를 무겁게 건넸다. 7월 초 선보일 <한겨레21> 지면 개편에 대해 그가 한 말이다. “대학 시절부터 <한겨레21>을 본” 근노씨가 그동안 <한겨레21>을 ...
국뽕 3각연대제1167호 아베 신조라는 ‘문제적 인간’이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자신의 ‘역사관’을 피력한 것은 2013년 4월23일이었습니다. 그는 일본이 저지른 식민지배와 침략의 역사에 사죄와 반성의 뜻을 밝힌 무라야마 담화(1995)를 헐뜯는 마루야마 가즈야 자민당 의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합니다. “침략의...
다 잘되면 좋겠다제1166호최근까지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준비팀에서 일한 양재원(39)씨는 현재 ‘백수’다. 한때 그는 기자들에게 고급 취재원이었다. 국회밥 10년, 이른바 여의도 ‘빠꼼이’다. 특히 정책 분야에 밝아 국회 국정감사 때마다 기자들에게 인기 있는 보좌진이었다. 양재원씨가 <한겨레>...
달력 기자제1166호 ‘달력 기자’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기자들은 해마다 돌아오는 기념일에 맞춰 쓰는 기사를 ‘달력 기사’라 부릅니다. 예를 들어 5월5일 어린이날을 맞아 내는 결식아동 특집,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보도하는 장애인 이동권 기획이 대표적인 달력 기사입니다. 평소 아동이나 장애인 문제에 관심...
새 헌법에 담을 의견을 보내주세요제1166호6·10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한겨레21>이 새로운 일을 벌입니다. 1987년에 탄생한 헌법을 우리 손으로 다시 만드는 일입니다.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라면 개헌까지는 꼭 1년이 남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6월13일 지방...
21뉴스&알림제1165호21 뉴스 독자님들이 <한겨레21> 페이스북 독자 커뮤니티 ‘21cm’에 올려주신 내용입니다. 이주의 키워드 ‘한경오’ (▶해당 기사 바로가기) “최근 한경오 관련 이슈에 대해 ‘만리재에서’ 등 사설류 기사로만 다룬 점이 아쉬웠습니다. 관련 아웃소싱해서 기사도 만들...
온 가족이 20년째 애독자제1165호“제가 <한겨레21> 20년 독자입니다. 아내, 딸까지 가족 모두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5월31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인터뷰하기 위해 찾은 서울 여의도동 국회의원회관 930호. 인터뷰 시작 전 인사를 나누다 반가운 독자를 만났다. 전 최고위원의 신영대(52) 보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