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 709호를 읽고제711호 방임도 아동학대라는 사실 대구 초등생 집단 성폭력 사건을 ‘인권 OTL’ 시리즈와 연관해 접근했다. 일단 초등생 집단 성폭력 사건에 대해 대부분의 언론이 그러했듯 피해자와 가해자, 선정적이고 이분법적인 접근이 아니라 아이들을 방임한 어른들의 잘못에 초점을 맞춘 것이 신선했다....
[이주의 한 문장]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고, 이명박은 초·중·고와 싸운다.”제711호 ▣ joker(suicide31) 미친 소 때문에 촛불문화제에 나온 중고생을 보며 인터넷에서 떠도는 말.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고,이명박은 초·중·고와 싸운다.”
[독자10문10답] 이중 장벽을 뚫은 사나이제711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1년차 정기구독자 변창우씨는 경북 구미의 연구원이다. 경북 지역 거주자에 이과 출신의 연구원이라면, <한겨레21>이 정기구독시키기 어렵다는 독자층(?). 그러니 ‘이중’ ...
[생활 한 장] 앗, 들켰다!제710호 ▣ 햇살나무~(sskarhs) 우리집 ‘냥이’가 화분의 이파리를 뜯어 먹고있다가 카메라를 발견하고 안그래도 큰눈이 더 커지네요~~^^ 이파리 먹지 말라고 그렇게 가르쳤는데....
[독자편지] 708호를 읽고제710호 표지 이야기 - 쓰린 새벽의 아이들 ‘일 권하는 사회’라는 표현이 가슴을 친다. 다른 나라에서 불법체류하는 우리 국민도 있지만, 막상 우리 땅에서 그런 상황이 벌어졌을 때 우리도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사에 소개되지 않은 가슴 아픈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
[독자10문10답] 기쁨을 기다리며제710호 ▣ 최성진 기자csj@hani.co.kr 정훈규(36)씨는 곧 태어날 첫아이를 기다리고 있다(태명은 ‘기쁨’).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하자 꼭 아내와 함께 나온 사진을 보내겠다고 말할 정도로 다정다감한 남편이기도 하다. 올해로 3년차 정기독자인 정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
[나의 오래된 물건] 염광여중 김정칠 선생님!제710호 ▣ 구혜경 서울 종로구 구기동 중학교 2학년 때니까 25년 전 일이다. 우리 집 형편이 어려워져, 그래도 피붙이 있는 곳이 낫다고 이모들이 계시던 동네로 이사를 갔다. 정든 친구들과 헤어지기도 싫고 연못과 나무가 있는 작은 오솔길이 있던 학교 정원이 좋아서 먼 ...
[이주의 한 문장] “그날이 오면“제710호 ▣ vanvan 그 날이 오면 미국 소 들어오는 그 날이 오면미국 농가가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수입 소 눈이 뒤집혀 거품 물을 그날이오월이 지나기 전에 온다고만 할라치면나는 밤하늘에 나는 까마귀와 같이청와대를 머리로 들이받으오리다.두개골이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슬퍼서 죽사오매...
[독자10문10답] ‘야한모’ 친구들, 보고 있니?제709호 ▣ 임지선 기자 sun21@hani.co.kr 진소담(19)씨는 당찼다. “학교에서 ‘언론인 인터뷰하기’ 과제를 내줬으니 <한겨레21> 기자는 나를 만나 ‘교환 인터뷰’를 합시다.” 하여 두 사람은 만나 기자는 소담씨를, ...
[독자편지] 707호를 읽고제709호 지속적인 후속 보도에 박수 <한겨레21>의 지속적인 후속 보도에 박수를 보낸다. 여러 여군의 인터뷰를 보며, 여성이라서 더 엄중한 처벌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느꼈다. 그리고 이 문제에 단지 여성이라는 약자가 겪는 문제로만 접근하지 않고, 심판관제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