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10문10답] 그가 딴 시사지도 정기구독하는 이유제720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그야말로 ‘한겨레맨’이다. <한겨레21>은 물론이요 <한겨레> 정기독자다. 1998년 취업한 이래 11년째. 대학 시절부터 틈틈이 보아온 기간을 빼고도 ...
[이주의 한 문장] “어둠은 저주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제720호 ▣ 김희연 “어둠은 저주한다고 사라지지 않는다. 빛을 가져와야 어둠을 벗어날 수 있다.” -유시민 유시민 전 의원의 말입니다. 오래오래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있었는데 이번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떠올리게 됩니다. 집회 현장에서 아무리 악다구니를 ...
[독자편지] 718호를 읽고제720호 종교인을 불러낸 건 평화 표지이야기 ‘촛불은 평화다’는 촛불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볼 수 있었던 기획이다. “비폭력, 직접행동, 가장 끈질긴 저항.” 이들은 촛불의 성격과 의미, 향후 방향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열쇳말이라 생각된다. 나 역시도 신부님들의 등장에 말할 수 ...
[나의 오래된 물건] 동생은 따라쟁이제720호 ▣ 임유미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안녕하세요~. 먼저 제 소개를 하면, 저는 신도림동에 사는 스물둘 대학생 임유미라고 합니다^^ <한겨레21> 독자 여러분 반가워요~.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엄마 아빠 사랑해요 하트 기념품’은 ...
[독자편지] 717호를 읽고제719호 아프다, 평검사의 동조와 방관 검찰의 침묵에서 정권의 불건강을 보는 것 같다. 정말 궁금했다. 그 많은 평검사들 다 어디 갔을까. 그래서 (익명이긴 했으나) 평검사 인터뷰가 반가웠다. 비록 침묵으로 생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재확인한 것에 불과한 인터뷰였지만....
[독자10문10답] 일주일 기차여행 떠나요제719호 ▣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조은별(21)씨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막 <한겨레21>을 읽고 있었다”며 화들짝 놀랐다. (독자 인터뷰는 대체로 이렇게 마감 직전 즉흥적으로 이뤄진다.) “‘지옥...
[이주의 한 문장] 우리는 항상 한편을 들어야 한다…제719호 ▣ 이인혜 우리는 항상 한편을 들어야 한다.중립은 억압하는 자만 도와줄 뿐,억압받는 사람에게는 결코 도움이 되지 못한다.침묵은 고통을 주는 사람에게 동조하는 것일 뿐,고통받는 사람에게는 결코 힘이 되지 못한다. - 엘리 위젤 오랜만에 만난 지인과 ...
[나의 오래된 물건] 폐교에서 찾은 풍금제719호 ▣ 최인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 우리 집 안방 한켠에는 오래된 풍금이 자리하고 있다. 35년도 훨씬 전인 초등학교 시절에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던 풍금이다. 당시만 해도 피아노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구경하기 어려웠다. 학교에서 한 대뿐인 풍금은 음악 시간...
[독자편지] 716호를 읽고제718호 민영화의 끝은 어디인가요 <한겨레21>을 읽으면서 현 정권에 실망, 실망, 대실망했습니다. 전 국민이 아닌 소수의 이익을 위해 의료민영화, 수도민영화, 교과서값 자율화 등을 추진하던 당신들의 모습에 두 눈이 커졌고, 이제는 당신들의 정권을 위해서 언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