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은 지금밖에 없다”제572호 국제창가학회 회장 이케다 다이사쿠 사진전 ‘자연과의 대화’일본의 군국주의 반대하는 대승불교의 시와 철학 느껴볼까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일상의 아름다움 속에 비친 생명과 자연의 조화를 통해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여온 ‘자연과...
펑크난 펑크, 남겨진 미스테리제572호 ‘생양아치의 패배’ 딱지가 붙은 카우치 알몸 사건에 자기 검열은 없었나‘문화적 일탈’과 ‘사법적 비행’을 동일시하는 주류의 편견에 문화는 표류한다 ▣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1970년대 영국 펑크문화의 이단아이자 청교도 부모 세대의 골칫거리였던 ‘섹스 피스톨스’(...
의자의 폭력제572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낮시간대의 오락 프로그램은 몸을 보이고 밤시간대의 오락 프로그램은 말을 한다. 하지만 밤시간대 오락 프로그램이 말만 하는 경우는 없다. 말하자면 ‘변종 토크쇼’다. 변종 토크쇼에는 게임의 룰이 있다. <...
[방송] 공주놀이, 어색하지 않으세요?제572호 서민적 환타지의 배우 김정은, 드라마 <루루공주>에서 재벌가 딸로 변신화려한 드레스에 감겨 사라진 특유의 애드리브와 편안한 어수룩함 ▣ 강명석/ 문화평론가 김정은은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아니, 성공신화의 표본이다. 10여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
지천에 난무하는 예언들이여제572호 ▣ 반이정/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코앞에 닥친 현재는 고사하고 과거사의 진위 여부도 규명 못하는 마당에, 앞날을 내다볼 줄 안다고 호언하는 이들이 존재합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정보는 역사상 고정적인 ...
성추행의 축제 ‘수피 나이트’제572호 파키스탄 - “우리가 가진 것이라고는 천상의 약속뿐이구나.” ▣ 김남희/ 여행가 www.skywaywalker.com 소문은 사실이었다. 외국인 여자를 성추행하기 위해 ‘수피 나이트’(Sufi Night)에 오는 파키스탄 남자들이...
[새책] <소크라테스 두번 죽이기> 외제572호 소크라테스 두번 죽이기 박홍규 지음, 필맥(02-3210-4421) 펴냄, 1만원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고대 그리스에서 실시됐던 직접민주주의에 맞선 반민주주의자 사이의 대결이라는 관점에서 소크라테스를 재해석한다. 지은이는 소크라테...
[컬처타임] 한국미술, 100년의 궤적제572호 국립현대미술관 대형 기획전 1부, 개항기부터 4·19까지 ▣ 김다슬 인턴기자 pinkxanoc@hanmail.net 1916년의 여름에도 요즘처럼 햇볕이 따가웠을까. 여인들도 더는 참지 못하고 강물에 몸을 담갔었나...
[컬처타임] <여름방학에 날개를 달자> 외제572호 고양 어린이 영화제·청소년 국악 공연 등 볼거리 다양 여름방학이 절정을 향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볼거리가 다채롭다. 머리 채우기는 잠시 쉬고 가슴도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 고양에서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영상축제가 될 ‘제1회 고양국제어린이영화제’(8월19~23일)가 열린다. ...
줄기세포는 루게릭을 정복할까제572호 한-스코틀랜드 줄기세포 치료제 공동 개발 소식에 희망의 불씨 살린 환자들배아 줄기세포로 발병 원인 규명해 질환모델 동물에 신약 효능 실행 예정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겨우 오른손 가운뎃손가락 하나만을 움직이는 이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