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수메리안 상·하> 외제570호 수메리안 상·하 윤정모 지음, 파미르(02-935-7719) 펴냄, 각권 9500원 <고삐> 등 반미문학으로 유명한 윤정모가 환족(환인의 자손)이 시조라는 학설이 있는 5천년 전 고대국가 수메르를 배경...
수동이란 무엇인가제570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예전 직장에서의 일이다. 오후 8시50분경 바깥에서 부장님이 전화를 주셨다. “9시 뉴스에 중요한 소식이 나온단다. 들어가서 볼 테니 녹화해둬라.” 가슴이 콩닥콩닥 뛰기 시작했다. 주변에 사람...
그는 언론이 탐나서 몸부림쳤다제570호 [한홍구의 역사이야기] 박정희의 직접 지시로 이뤄진 부일장학회와 경향신문사 강탈이런 ‘노후대책’ 마련해 놓고도 왜 그리 권력에 연연했을까 ▣ 한홍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국정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이하 진실위원회)는 7월22일 5·1...
서울은 끝났어, 오버제569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섹스 앤 더 시티>의 6시즌 막바지에 캐리는 뉴욕을 떠나는 문제로 고민한다. 러시아의 발레리노 <백야>의 미하일 바리시니코프(극중 역은 예술가 알렉산더)가 캐리...
[새책] <남자를 보는 시선의 역사> 외제569호 남자를 보는 시선의 역사 에드워드 루시-스미스 지음, 정유진 옮김, 개마고원(02-326-1012) 펴냄, 1만8천원 회화·사진·조각을 비롯해 모든 장르에서 남성 누드를 키워드로 남성을 보는 시선을 분석한다. 남성 누드의 형태...
[스크린 가라사대] “솔직히, 자기야, 내 알 바 아니거든”제569호 Frankly, my dear, I don’t give a damn “솔직히, 자기야, 내 알 바 아니거든” 혹은 “님아. 즐”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1939) 중에서 ▣ 김도훈/ <씨네21...
[출판] 김훈이 건져낸 우화제569호 개의 눈을 통해 본 인간의 슬픔 <개>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소설가 김훈의 신작 <개>(푸른숲 펴냄)가 나왔다. 김훈이 누구인가. 책 표지에 “한국문단에 ...
사진이 소리를 얻었어요!제569호 김수남-최상일 ‘빛과 소리의 아시아’전과 ‘황규태, 1960년대를 보다’전양떼 부르고 풀 베는 목소리와 장소음 2천개의 교배는 상상력 자극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우리 귀에 익숙하지 않은 소리의 맛을 갤러리에서 느끼...
구기자주, 300년 장수의 비밀제569호 ▣ 김학민/ <맛에 끌리고 사람에 취하다> 지은이 hakmin8@hanmail.net 65살 이상 비율이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를 고령화사회라고 한다. 또 65살 이상 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
소녀들은 왜 공포영화를 찾는가제569호 <분홍신> <여고괴담4: 목소리>에 환호하는 여고생들의 호러홀릭“꺅~" 소리로 억눌린 일상 풀면서 귀신에게 슬픔까지 투사한다 ▣ 박수진 인턴기자 lenne21@freecha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