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질’로 탄생한 미국제570호 ▣ 김학민/ <맛에 끌리고 사람에 취하다> 지은이 hakmin8@hanmail.net 이 세상이 남자와 여자로 구성돼 있는 것처럼, 다른 한편으로 세상은 술 마시는 사람과 술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
[스크린 가라사대]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제570호 “A martini. Shaken, not stirred.” 마티니, 젓지 말고 흔들어서. 중에서 ▣ 김도훈/ <씨네21> 기자 남자들에게는 ‘단 30초 만이라도’ 세상에서 가장 ...
[컬쳐타임] 열대야 축제, 공짜로 즐겨라!제570호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리는 블랙홀·김수철·현진영 라이브 공연과 영화 상영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한여름밤, 남산에 가면 깊은 밤의 서정곡을 들을 수 있다. 한국 하드록 발라드의 명곡으로 남아 있는 <깊은 ...
헌책방에 발이 가는 진짜 이유제570호 ▣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요즘은 거의 종적을 감춰 대학가 일대에서나 간신히 발견되는 중고서점 혹은 헌책방에 관한 단상입니다. 오만 종류의 중고 매장이 그러하듯, 중고서점은 실비(싼 가격), ...
[내가 반해버린 문장] 작은형의 입에서 새어나온 세 음절제570호 작은형의 입에서 새어나온 세 음절의 명사 하나. “어머니!” <꿈꾸는 식물>(이외수 지음, 동문선 펴냄)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품위 있게 살 수 없는 세상에서 품위 있게 살려고 하는...
[컬처타임] <여름밤 공원엔 DMZ가 있다?> 외제570호 서울 올림픽 미술관 ‘베를린에서 DMZ까지’전 야간 개관 산책도 하고, 전시도 보고, 역사도 배운다. 열대야를 이기는 101가지 방법 중 하나는 한밤의 전시회를 찾는 것이다. ‘베를린에서 DMZ까지’전을 열고 있는 서울 올림픽 미술관이 7월18일부터 8월21일까지 야간...
[출판] 지식인이 위선을 버리는 법제570호 서구 지식인들에게 고하는 행동 원칙 <지식인의 책무>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노엄 촘스키의 책들은 한국 독자들이 그를 알든 모르든, 나올 만큼 나온 것 같다. &l...
[방송] ‘변호사들’이 한국드라마를 바꾸는가제570호 검은돈과 팜므파탈의 심리전을 치밀하게 구성해 시청자 자극장르 범벅에 팽팽한 긴장감 얹는 화려한 큐빅 퍼즐 시대가 온다 ▣ 강명석/ 문화평론가 요즘 인터넷은 이른바 ‘스포일러’가 대세다. 스포일러란 작품의 결말과 반전 같은, 작품의 재미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는 정보를 일컫는데,...
‘인터넷 불여우’ 몰고 가세요제570호 오픈소스로 개발되는 웹 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아십니까누구나 ‘웹’이라는 공공재에 쉽게 접근하는 세상 꿈꾼다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웹을 돌려받자.(Take back the web)&q...
‘이중성’으로 사로잡아라제570호 내숭이 부끄러운 게 아니라 삶의 지혜라고 말하는 광고들섹시하고 청순한 여자, 잘생겨도 유머감각없는 남자 인기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험한 세상 한 얼굴만으로는 버틸 수 없다.” 바야흐로 두 얼굴의 시대다. 예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