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타임] 한국의 무당, 빛을 접하다제590호 사진가 김수남의 민속학 20년 ‘한국의 굿: 만신들 1978~1997전’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만일 한국 샤머니즘의 문화사를 연구한다면 어디에서 자료를 찾아야 할까. 그 뿌리를 삼국시대에서 찾는다면 우주론을 새긴 ...
[컬처타임]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외제590호 국내 첫 스트리트댄스 전용극장 ‘비보이즈 씨어터’ 개관작 2002·2004·2005 영국 챔피언십 우승, 2002·2004·2005 배틀오브더이어 우승 그리고 스페인·스웨덴·네덜란드 등지에서 잇따른 초청공연. 스포츠나 게임으로 초청공연을 할 리는 없고, 연극이나...
‘임춘애 라면’은 없다제590호 [반이정의 사물보기] ▣ 반이정/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토종깨나 밝히는 민족성이지만, 곰곰이 따지면 상당수 기호식품의 원산지는 자장과 라면이 웅변하듯 ‘안’ 토종입니다. 오늘은 라면 얘기...
[스크린 가라사대] <섹스 앤드 더 시티> 중에서제589호 7시30분에 일어나 아침밥을 먹고, 지난 연애는 가능하면 빨리 지워버리는 도시. 더 이상 이곳에는 <티파니에서 아침을>도 <어페어 투 리멤버>도 없다. <섹스 & 시티> 중에서 ▣ 김도훈/...
[새책] <미국 외교정책의 대반격> 외제589호 미국 외교정책의 대반격 리처드 하스 지음, 장성민 옮김, 김영사(02-741-1990) 펴냄, 1만3900원 미국외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외교 전문가 리처드 하스가 “더 나은 세계를 만들기 위해 세계 유일 초강대국 미국은 ...
벽지와 함께 잠이 들다제589호 ▣ 반이정/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서구식 벽지의 발명은 장식과 보온이 목적이던 태피스트리의 값싼 대용품에서 비롯합니다. 그런 이유로 초창기 벽지는 태피스트리처럼 벽면에 느슨하게 걸렸다고 합니다. 장식...
지지 않는 태양제589호 ▣ 김수현 기자 groove@hani.co.kr 그와 난 두 살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혹은 당연하게도) 같은 세대일 수도 있다는 걸 깨달은 건 불과 3개월 전이었다. 장우혁이 그룹 H.O.T에 소속돼 1...
애국주의의 ‘태풍’이 될 것인가제589호 탈북자와 남한군인 앞세워 ‘실미도’식 대박 노리는 영화 <태풍>국가주의 대신 민간인 민족주의 택했지만, 둘의 우정엔 설득력 부족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태풍>은 메가톤급 애국...
창의력을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제589호 대안 미술학교 ‘비닐하우스aa’ 수강생들의 포트폴리오를 공개합니다무용가·인테리어 종사자 등 다양한 이력이 교차되는 에너지의 공간 ▣ 고양=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한 설치미술가는 대학 강의의 어려움으로 소통의 한계를 꼽았...
[컬처타임] 니들이 스크루지의 멋을 알아~제589호 배우 신구의 가능성,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 고희를 앞둔 배우와 뮤지컬이라는 조합은 왠지 어색해 보인다. 그것도 ‘니들이 게 맛을 알아~!’라거나 ‘너나 걱정하세요~’ 등의 유행어를 널리 퍼뜨린 중견배우 신구가 가족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의 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