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숙제, 제사 지내는 국가제588호 [장정일의 독서일기] 개헌파에게 영구평화론 메시지 전하는 <결코 피할 수 없는 야스쿠니 문제>전사자 추모 위해 세계 어디서나 제2·제3의 야스쿠니는 계속 만들어질 것 다카하시 데쓰야의 <결코 피할 수 없는 야스쿠니 문제>...
연꽃의 논리, 생가보존사업제588호 ▣ 반이정/ 미술평론가 http://dogstylist.com 나고 자란 곳을 뜻하는 생가(生家)는 만인에게 단지 유년의 요람일 뿐입니다. 잦은 이사와 진학, 낯선 인맥 그리고 실타래처럼 얽힌 성장기는 일찌감치 생가...
[출판] ‘민족적 삶’에 대하여제588호 한-일 관계의 감춰진 고리, 재일 조선인의 삶을 보여주는 <재일한국인>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한-일 관계에서 정리할 건 정리하고 넘어가야 할 시점이 됐다. 불신과 증오가 가득한 ...
[컬처타임] <화려한 마술의 눈을 맞아볼까> 외제588호 마술 공연 ‘이은결 인드림즈’ ‘최현우의 매직 콘서트’ 한, 두 가지 마술을 선보이는 것은 개인기의 기본이다. 그만큼 마술이 대중화 된 것이다. 두 신세대 마술가 이은결과 최현우는 마술의 대중화 또는 공연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들이 12월에 서로 다른 무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
김운경이 땡땡땡, 어서 모이자제588호 옥이이모의 그 작가, 새 시대극 <황금사과>로 걸작 예감전형적 인물 줄줄이 나와도 속꽉찬 에피소드가 웃고 울리네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하늘 본께 눈물이 나네. <황금사과>(...
[새책] <과거와 미래 사이> 외제588호 과거와 미래 사이 한나 아렌트 지음, 서유경 옮김, 푸른숲(031-955-1410) 펴냄, 2만4천원 ‘정치사상에 관한 여덟 가지 철학 연습’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에서 한나 아렌트는 지금의 시민적·정치적 담론을 구성하는 전통, 역사, ...
[내가 반해버린 문장] 그녀를 카레닌과 연결시키고 있는 사랑은제588호 그녀를 카레닌과 연결시키고 있는 사랑은 그녀와 토마스 간에 있는 사랑보다 더 낫다.<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 쿤데라 지음, 송동준 옮김, 민음사 펴냄) ▣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
[컬처타임] 15년 묵힌 신토불이 오페라제588호 동학시대 예인들의 불꽃같은 삶을 다룬 국악오페라 <한울춤>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오페라가 성악가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은 떨치는 게 좋다. 어색한 가발과 장식적 무대라는 선입견은 ...
게임은 새로운 할리우드인가제588호 최고단계에 이른 플레이어조차 여전히 ‘리니지 월드’에 사는 이유는영화·소설과 다른 개방적이고 우발적인 1인칭 서사 구조의 매력 ▣ 한혜원/ 한남대 문예창작과 강사 게임계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월드 사이버 게임즈 2005’(World Cyber Ga...
[스크린 가라사대] “키스할 때 코는 어디에 두나요?”제588호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중에서 ▣ 김도훈/ <씨네21> 기자 최근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성형의가 새로운 성형수술의 추세는 코의 인종적 특색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시아인들은 콧날을 세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