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 장면에선 항상 비가 오지제717호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많이 먹고 많이 자는 ‘계절성 정동장애’ 겪지만 살인은 글쎄…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비 오는 날 살인이 벌어진다. ‘애국조회 시작할 때 ...
비를 먹는 건지 국수를 먹는 건지제717호 비가 오면 먹고 싶은 음식… 전형적인 부침개부터 생전 처음 듣는 짜이까지 ‘장마 3종 세트’ ▣ 박수진 기자 jin21@hani.co.kr M군은 여럿이 모여 멀리 갈 때면 항상 도마와 칼을 챙기는 사나이다....
펜타포트 가면 장화를 신을 수 있대지제717호 비가 오면 생각나는 ‘정화의 장화’… 죄책감 없이 장화 살 방법을 궁리하다 보니… ▣ 심정희 <에스콰이어> 패션 디렉터 그해 여름엔 수박이 지지리도 비쌌던가 보다. 내가 여섯 살이 되던 여름. 그 여름에 대해 떠올리면, 2...
뽀송뽀송한 것을 애타게 찾아서제717호 장마철에 푹 젖지 않고 지내는 방법… 추리닝 대신 파자마, 연애 대신 숙면의 자유 ▣ 최성진 기자 csj@hani.co.kr 나는 침대에서 작용하는 강력한 중력의 자발적 포로다. 나는 푹신한 침대를 사랑하고, 침대가 허락해주는 편안한 숙면을 무엇보다 아낀다....
방구석에서만 나올 수 있는 이 검박함제717호 비가 오면 듣고 싶어지는 음악… 툭툭 떨어진 비가 굵어져 멎을 때까지 ▣ 김작가 대중음악평론가 날이 흐리더니 기어이 한두 방울씩 툭툭 떨어질 때, 하늘을 올려다보게 된다. 빗방울이 창을 두드릴 때, 잠시 하던 일을 멈추게 된다. 거리에서 만나는 소나기는 얼마나 청량한가....
비가 온다, 떠나자제717호 여행전문가가 권하는 비와 어울리는 곳… 보길도 윤선도 유적지, 순천 선암사 등 비 오면 더 아름다운 곳 ▣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대청마루에 누워 한옥 처마 밑으로 시원하게 떨어지는 빗소리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아삭아삭 수박을 씹으며 ...
비가 오면 생각나는…제717호 장마대세 그래, 그때도 비가 내렸다. 실제에서도 “이별 장면에선 비가 오”더니 어느새 그는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되어버렸다. 쓰린 가슴과 우울한 기분을 달래려고 비만 오면 파전을 안주 삼아 막걸리를 들이켰고,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책과 만화, 노래와 영화를 찾아...
음식 캐스팅부터 메이크업까지제716호 맛있게 먹는 장면을 위해서 가장 신경쓰는 것은 ‘맛’… 드라마 <식객>에 ‘출연’하는 음식을 만드는 진짜 ‘식객’을 만나다 ▣ 하동=글 김경욱 기자dash@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
이외수, 세상을 힘껏 버텨내기제715호 문단의 영원한 아웃사이더로 끊임없이 무언가를 써대는 작가…그는 왜 선계를 동경하며 속계에서 뒹구는가 ▣ 화천=글 유현산 기자 bretolt@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
야구는 미친 짓이다제714호 통계기록자 김범수씨, 안티구단팬 박찬진씨, 블로거 최효석씨, 동영상 취재 조용석씨의 새로운 ‘야구 팬덤’ 야구장에 소풍 간다 프로야구 열풍이 거세다. 전국 야구장에 매진 행렬이 이어진다. 540만이라는 프로야구 사상 최다 관중 기록(1995년)을 깰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