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 동안 귀환을 기다리다제661호 학살바람을 겪으며 팔레스타인에서 쫓겨났으나 중동협상에선 귀환의 ‘귀’자도 들을 수 없네 ▣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정치학 박사kimsphoto@hanmail.net 난민수용소는 현대의 전쟁이 그려내는 우울한 초상화 가운데 하나다. 내전이든 국제전이...
교회, 장기적 보수화의 일등공신제661호 한국인은 왜 계급의식이 약한가, 한국인은 왜 웬만하면 파업하지 않는가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 한국학 거의 한 세기 전인 1906년에, 자칭 마르크스주의자였던 독일의 저명한 경제사학자 좀바르트(Werner Sombart·18...
‘아편과의 전쟁’도 이 모양인가제660호 아프간 정부의 핵심 과제라는 아편 박멸 사업, 미국 지원받아 무차별 공격 중? ▣ 낭가르하르(아프가니스탄)=글·사진 이유경 국제분쟁 전문기자 penseur21@hotmail.com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익숙한 느낌이었다. 그건...
소련 동상의 ‘자본주의식’ 재구성제660호 리투아니아 골칫덩이였던 ‘옛 소련 동상들’로 꾸민 그루타스 공원, 이제는 저작권 소송에까지 휘말려 ▣ 빌뉴스(리투아니아)=글·사진 최대석 전문위원ds@esperanto.lt 옛 소련에서 독립한 나라인 에스토니아는 최근까지 과거의 그늘이 짙게 ...
사르코지가 무엇을 바꿔줄 수 있을까제660호 좌파의 무능에 지쳐 우파 실행가에 기대걸고 한 표 던진 프랑스 유권자들 ▣ 한승동 한겨레 선임기자 sdhan@hani.co.kr ‘신보수주의자, 신자유주의자, 친미파.’ 프랑스 제5공화국 제6대 대통령에 당선된 니콜라 사르코지(52)를 장식하는 ...
블레어의 몰락, 노동당 10년도 저무나제660호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쓸쓸한 사임 이후 조기 총선 실시 여론 거세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꼭 10년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니, 사람인들 다를 수 없다. 40대 중반의 나이에도 장난기마저 서린 ...
소말리아의 ‘불안한 평화’제659호 “교전 끝났다”는 과도정부도, 아프리카연합군도 믿을 수 없는 소말리아 피난민들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 ‘불안한 평화’가 찾아왔다. 총질이 멈췄으니 ‘평화’를 입에 올릴 수 있겠지만, 언제든 격렬한 ...
아랍 토종 vs 스타벅스 ‘손 떨리는 대결’제659호 커피의 본고장 중동을 노리는 외국계 커피 브랜드들, ‘커피 전쟁’의 미래는? ▣ 암만=글·사진 김동문 전문위원 yahiya@hanmail.net 중동에서 색다른 ‘전쟁’이 한창이다. 커피 전쟁이다. 아랍산 커피와 스타벅스·커피 빈·코스타 등 ...
핏빛 다이아몬드, 진실이 우는 땅제659호 금수조처 해제되고 인증제 도입해도 ‘다이아몬드 비극’ 계속되는 아프리카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내전과 소년병, 난민과 용병, 그리고 무기 밀매와 다이아몬드까지.’ 최근 국내에서 개봉돼 화제를 뿌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벌써부터 확실한 미국의 대선 경쟁제659호 대선 D-18개월, 민주당 오바마·공화당 롬니 등 유력 주자 경쟁에 들썩이는 미국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미국의 제44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는 오는 2008년 11월4일에 치러진다. 건국 이래 55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