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인가 과대망상인가제676호 킬링필드·베트남 난민이 미군 철수 때문이라고? 부시 대통령의 어처구니없는 철수 반대 ▣ 한승동 한겨레 선임기자 sdhan@hani.co.kr “캄보디아에서 크메르루주가 살인통치를 시작해 수십만 명의 캄보디아인들이 굶주림이나 고문, 처형으로 숨졌다....
류학구 선생과의 만남제676호 “인간에게 국경은 없다” 조선인 출신 소련 ‘한국·일본통’ 그의 소설 같은 삶의 메시지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 한국학 “글쎄, 소련으로 가고 나서는 나에게 딱 한 가지 자존심 세우는 방법이 남았지. 좀 지식인연한 소련인을 대하게 될 때면 당신...
미 정치권, ‘이라크 대논쟁’ 점화제676호 국가정보평가서 발표 뒤 공화당 중진의원도 비판에 가세… 초안의 비관적 전망 수정했다는 의혹도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최선의 시나리오를 살펴보자. 우선 이라크 치안 상황이 향후 6~12개월 동안 조금씩 나아질 가능성이...
굶는다, 원조식량 때문에…제675호 구호단체 케어의 ‘기막힌 현실’ 고발, 식량 판매 자금으로 지원하는 정책이 현지 산업을 위협해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미국은 현재 식량원조를 가장 많이 하는 나라다. 한 해 약 20억달러 상당의 식량을 세계 각지의 ...
희망의 새 ‘부릉 말레오’를 찾아서제675호 커피 농사 350년간 한 번도 향기로운 적 없었네, 배를 얹은 집은 금방 떠날 듯 궁핍하여라 ▣ 술라웨시·자카르타(인도네시아)=글·사진 서해성 소설가 부릉 말레오를 찾아서-인도네시아 기행 길이 끊겼다. 다만 적도의 산정 높은 곳에서 새 한 마리가 ...
성장하는 ‘납치산업’제675호 미국은 ‘인질범과는 비협상’이 원칙이지만 인질 가족의 인지상정은 막지 못해 ▣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정치학 박사 kimsphoto@hanmail.net 지난 1989년 해외여행이 전면 자유화됐으니, 우리나라가 여행자유화 시대를 맞은...
반쪽난 히로시마 위령비를 아십니까제674호 평화공원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기는 했지만 남북 합작은 수포가 된 비운의 역사 ▣ 히로시마=스나미 게스케 프리랜서 기자 yorogadi@hotmail.com 1945년 8월6일 오전 8시15분. 일본 히로시마시 중심부 ...
부시의 러브, 로브 굿바이!제674호 ‘대통령의 남자’ 돌연 사임… 남은 1년 반 임기 동안 중요한 국내 문제 결정은 없을 것이란 분석도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말하자면 그는 국무조정실장이자 정책기획위원장이었다. 예전에 청와대 정무수석이 하던 역할...
탱탱은 제국주의자?제674호 벨기에 거주 콩고인, <탱탱 콩고에 가다>에 대해 인종 편견·외국인 혐오 이유로 판금 신청 ▣ 브뤼셀=글·사진 도종윤 전문위원 ludovic@hanmail.net 만화를 제법 아는 사람이라면 <탱탱의 모험...
여전히 가쓰라와 태프트의 세계제674호 도가와의 역사서를 보며 느낀 ‘얄궂음’… 무엇보다 1905년 러일전쟁, 1945년 러시아 대일공격 모두 피해자는 조선인 것을 ▣ 한승동 한겨레 선임기자 sdhan@hani.co.kr “얄궂게도 두 전쟁 모두 미국 대통령-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