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스가 중국을 장악했다면…제664호 일본 우파의 악몽, 미국의 ‘중국 중심 체제’가 60년 전 짜였을지도 ▣ 한승동 한겨레 선임기자sdhan@hani.co.kr 중국이 민주화되고 미국이 그런 중국에 전략적으로 접근한다. 말하자면 미-중 관계의 비중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차원으로 전개된다면,...
자전거 음주운전은 안 돼요~제664호 브뤼셀에선 빌려 타는 자전거 ‘사이클로시티’를 즐겨라 ▣ 브뤼셀=글·사진 도종윤 전문위원ludovich@hanmail.net 브뤼셀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 가지 낯선 풍경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주인 없는 자전거가 여기저기 놓여 있다는 ...
존 올웬의 ‘고향의 봄’제664호 20세기 말 가장 오랫동안 최악의 유혈사태를 빚은 수단에 평화가 찾아오다 아프리카 난민캠프 르포 ② 우간다 ▣ 호이마(우간다)=글·사진 정인환 기자inhwan@hani.co.kr 여행이라도 떠나는 기분이었을까? 그는 “귀환을 위해...
누가 이 ‘병역기피자’에게 돌을 던지나제664호 1950년대 한국과 19세기 말 일본에서 병역은 피하고 싶은 부담이었을 뿐 ▣ 박노자 노르웨이 오슬로국립대 교수 · 한국학 양심적 병역거부의 인정과 대체복무제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볼 때 가슴 아플 때가 많다. 몇 년 전의 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6%...
귀환, 그 불안한 도전제664호 ‘자급형 전략’의 창괄리 정착촌, 고향 땅 포성은 멈췄는데 그들은 왜 귀향을 망설이는가 아프리카 난민캠프 르포 ② 우간다 ▣ 캄팔라·호이마(우간다)=글·사진 정인환 기자inhwan@hani.co.kr ‘아프리카의 진주’란 말은 허투...
“다 같이 소리내 울어달라”제663호 아이들의 꿈을 키워달라는 일룽가 응간두 난민기구 아프리카 지역대표 아프리카 난민캠프 르포 ①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에티오피아)=글·사진 정인환 기자inhwan@hani.co.kr “꿈이 없는 아이들, 미래가 없는 아이들이...
아프리카판 ‘테러와의 전쟁’의 실패제663호 에티오피아, 소말리아 침공 후 발목 묶이고 오랜 갈등 불씨 붙여 아프리카 난민캠프 르포 ① 에티오피아 ▣ 아디스아바바·지지가(에티오피아)=글·사진 정인환 기자inhwan@hani.co.kr 이슬람 세력의 권력 장악을 막기 위해 ...
미래도 희망도 알라만이 아시네제663호 소말리아 난민 1만6천여 명이 의탁한 케브리베야 캠프의 하루 ‘난민이 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극한의 대립이 부른 살육의 광기를 피해 무작정 나선 길. 삶과 죽음의 모퉁이를 에둘러 맨발로 국경을 넘었다. 그렇게 찾아간 피난처에서 더운 음식과 안온한 텐트를 만났다. 잠시나마 마음이 놓였...
광란에 휩싸인 군인들제663호 이라크 주둔 미군의 정신건강 상태 보고서, 3분의 1이 ‘고문’에 찬성하는 무딘 윤리의식 보여 ▣ 김재명 국제분쟁 전문기자·정치학 박사kimsphoto@hanmail.net <괴물>. 지난 2006년 ...
가해자는 가해자끼리 통하는 법제662호 전범의 회고록과 <요코 이야기> 속에 나타난 일본과 미국의 지독한 동지애 ▣ 한승동 한겨레 선임기자 sdhan@hani.co.kr 일제 대본영 작전과와 만주 관동군 참모였다가 패전 뒤 전범으로 11년간 시베리아에 억류됐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