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아직도 유교독재국가”제562호 [김창석의 도전인터뷰] <광마잡담>등 4권의 저서 잇달아 내며 기지개 켜는 마광수 교수문화 민주화 한참 먼 세상, 앞으로도 나잇값 안 할 것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
저요, 저요, 저요…제562호 ▣ 고경태/ 한겨레21 편집장k21@hani.co.kr “저요, 저요, 저요….”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시간의 시끌벅적한 풍경입니다. 선생님이 문제를 칠판에 적어내기 무섭게 꼬마들은 경쟁적으로 손을 흔듭니다. 이 광경을 엉뚱한 곳에 대입해봅니다....
공부하는 놈, 저금하는 놈제561호 봄 뜰의 풀처럼 공부하는 사람이 되고 싶었지만, 나의 공부를 방해한 공립학교를 뛰쳐나왔다네 ▣ 이윤기/ 소설가·번역가 내 고향에는 “공부하는 놈과 저금하는 놈은 아무도 못 당한다”는 속담이 있다. 나는 저금하는 놈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공부하는 놈에 대해서는 약간...
나, 미스 김!제561호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새파란 여자애가 기자라며 찾아와 이것저것 물어보는 게 영 신기했던 우익의 대부 고 오제도 변호사는 나를 처음 만났을 때 ‘미스 김’이라고 불렀다. 호칭에 대한 강박이 퍼렇게 살아 있던 시절이라 “김 기자라 불러...
“교원평가제는 성적조작 부른다”제561호 [신승근의 도전인터뷰] 교육부에 단호히 저항하겠다는 이수일 전교조 위원장“비리·부적격 교사는 교육환경 민주화로 퇴출해야”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 다시 논쟁의 중심에 섰다. 교육인적자원부가 ...
주중적국(舟中敵國) | 박민규제561호 ▣ 박민규/ 소설가 졌다. 이제는 정말 졌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 생각이 든다. 홀가분하고, 외롭다. 아마 당신도 홀가분하고 외로울 것이다. 나만 잘살면 된다는 홀가분함, 나밖에 없다는 이 외로움. 그렇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을 ‘당신’이라...
[백경학] 재활환자의 ‘푸르메’를 위하여!제561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교통사고와 뇌졸중 등 후천적인 이유로 매년 3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장애인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를 개인과 가족의 불행으로만 여기고 있어요. 서울시가 장애환자에 대해 관심을 ...
[게리 스터드] 역전의 게이 의원, 결혼했대요제561호 ▣ 강김아리 기자/ 한겨레 국제부 ari@hani.co.kr 미국에서 처음으로 동성애자임을 ‘커밍아웃’했던 정치인 게리 스터드(68) 전 하원의원이 지난해 동성결혼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등 외신이 5월15일 일제히 보도했다. ...
[백무현] 유신의 심장을 만화로 쏘다제561호 ▣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야수의 심정’으로 쏜 심복의 총탄에 쓰러진 ‘유신의 심장’ 박정희 전 대통령. 사망 25년이 지난 지금도 그는 신화의 주인공처럼 우리 주변을 맴돌고 있다. 끼니 걱정 않는 나라를 ...
[시사 넌센스] 미구기, 단무지 추가는 없다제561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참, 낯짝도 두껍다. 사람이 망가지다 보면 끝이 없다. 아들을 자기 학교에 입학시키려고 시험 문제를 몰래 빼냈다가 들통난 전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김아무개(44)씨가 “그래도 파면은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