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구현사전] 황사[hwa sa] 黃沙제607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대기는 앞을 가리는 먼지로 꽉 차고 꾸무럭하던 하늘에서는 흙비가 내린다. ‘지구 종말의 날’의 묘사에 들어올 만한 광경이다. 황사가 일어나면 눈앞의 광경이 이렇다. 이러한 지구 종말의 날의 풍경은 중국에 사막이 생겨...
엄마와 이모 사이에서제607호 둘 다 신여성이었지만 전혀 다른 인생을 살았던 두 자매…웃음과 립스틱을 잊지 않았던 로맨티스트 이모를 동경했다네 ▣ 김선주 .전 <한겨레> 논설주간 ·칼럼니스트 어떤 점잖은 자리에서 나로선 지극히 평범한 발언을 했는데 참석자 가운데 한 사람이 “소문대로 로맨...
[꼬리치는통계] 1000㎍/㎥제607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황사가 어느 정도 심한지를 나타나내는 단위 ㎍/㎥은 사방 1m의 네모난 방 안에 미세먼지가 ‘100만분의 1g’만큼 있다는 뜻이다. 공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가 500㎍/㎥ 이상이면 ‘황사주의보’가,...
거대한 허들제607호 ▣ 정재승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바이오시스템학과 아이를 낳고 키우다 보니 내가 사는 세상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된다. 아무 생각 없이 건너다니던 지하도, 급하게 올라타기만 하면 됐던 버스, 별 불편 없이 구경하던 백화점. 지극히 평범하기만 하던 이 모든 것들이 유모...
언니, 잠깐 쉬었다 가요제607호 20~30대 여성들이 눈치보지 않고 털어놓은 이야기 모음 <언니네 방>… 성·관계·직장·가족·사회 문제에 부딪쳐 깨우친 지혜와 용기를 만난다 ▣ 김소희 기자 sohee@hani.co.kr “쯧쯧, 요즘 젊은 년들은….” 20∼30대 ...
2006년은 한-일 애정의 해제607호 ▣ 신윤동욱 기자 syuk@hani.co.kr 불법을 저지른 과거를 반성한다. 정말 몰랐다. 자유 대한에서 밀리터리룩이 불법인 것을. 너그러운 국방부는 뒤늦게 알려주었다. 이런 법률이 있단다. ‘군복 및 군용장구 단속에 관한 법률’. 군인도 아닌 ...
[이민용] 스크린쿼터 사수 황제 종단?제607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kr 스크린쿼터 사수 ‘국토종단 대장정’ 완료를 하루 앞둔 4월18일 밤 숙소는 경기도 과천이었다. 4월1일 아들 이삭(12)군과 함께...
[이명선] 간지럽다, 9시에 안하는 9시뉴스제606호 ▣ 안인용 기자 nico@hani.co.k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9시 뉴스라고 꼭 9시에 하라는 법 없는 헤딩라인 9시 뉴스입니다.” 시사패러디 뉴스 ‘헤딩라인 뉴스’가 ‘헤딩라인 9시 뉴스’로 돌아왔다. 물론 앵커 이명선(29)씨도 함께....
[꼬리치는통계] 1329t제606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한나라당의 공천 비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통계 조작이란 충격적인 사건이 터져나온 4월12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판매관리부에서는 시판용 수입쌀의 공매 입찰이 한창 진행되고 ...
[시사넌센스] 그때 그 정권의 심령술제606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사람들은 갓 스물의 그를 ‘새끼 사자’라 불렀다. 1998년 치욕의 프랑스 땅에서 그는 네덜란드 골문을 향해 제대로 된 슛을 날린 유일한 선수였다. 상처받은 사람들은 그가 ‘라이언 킹’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