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타] ‘고음불가’의 진화제615호 ▣ 김노경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sano2@hani.co.kr 재주가 없고 서투르면 처음엔 창피하고 어색하지만, 자꾸 되풀이하다 보면 곧 익숙해진다. 얼굴이 두꺼워지는 탓도 있지만 “좀 못하면 어때~. 개성인데…” 하는 ...
[백지순] 스승 김수남의 무당을 관리합니다제615호 ▣ 김수병 기자 hellios@hani.co.kr 국내 사진계에서 필드워크에 강한 실전형 여성 작가로 꼽히는 백지순(38)씨. 애당초 대학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한 그가 사진에 눈을 뜬 것은 아시아의 문화적 원형을 좇은 다큐멘터리 사진가 고 김수남씨를 ...
두 판사제615호 ▣ 이계삼 경남 밀양 밀성고 교사 점심을 먹기 위해 늘 다니는 학교 근처 청국장집에 갔다. 식탁 위에는 누군가 보다가 놓고 간 <경향신문>이 놓여 있었다. 밥을 기다리며 생각 없이 뒤적거리다 ‘한국을 이끌 60인’이라는 연재기사란에 김영란 대법관이 ...
멈추지 못하는 겁쟁이제615호 전전긍긍 붙잡고 있던 것들을 놓아버리는 건 흥미진진한 실험… 하루 세 번, 한 번에 3분씩 하늘을 보는 연습을 해보시라 ▣ 최윤. 소설가·서강대학교 프랑스문화학과 교수 오랜만에 서울을 떠나 멀리 와 있다. 세 번째로 맞는 안식년을 나는 평소 나의 환경이나 취향과 되도록이...
[모리] 용역 깡패의 나라에서 놀라다제615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미군기지 확장 문제로 시끄러운 평택 대추리에 가면 소형 카메라를 들고 마을을 누비는 외국인 2명을 만날 수 있다. 프리랜서 다큐멘터리 감독 나카이 신쓰케(39)씨와 그의 통역 모리 ...
[시미다 세이니] <총구>와 <송환>의 만남제615호 ▣ 황자혜 전문위원 jahyeh@hanmail.net 일본 극단 ‘청년극장’을 대표해 현해탄을 건너온 배우 시마다 세이니(59). 그에게는 한국 리얼리즘 연극의 개척자 차범석님의 영결식에 참석하고 돌아가기 전, 한국에서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었...
개에게 물리다제615호 ▣ 안인용 기자 nico@hani.co.kr “미친 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해.” 황당한 일을 겪으면 이렇게 위로한다. 개를 아끼는 이들이 ‘개가 무슨 죄가 있느냐’고 항의한다면, 미안미안! 그러나 ‘미친 개’는 개를 가리킨다기보다 인간 구실 못하는 이들을 통칭...
[시사넌센스] “아내를 버리란 말이냐” 새 버전제615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후안무치는 시대정신이다.” 몇 주 전 <한겨레21> 칼럼에서 강준만 교수는 이렇게 주장했지만, 원조 후안무치 한나라당의 깊고 그윽한 맛을 평범한 장삼이사들이 ...
‘사나나’와 ‘샤나나’의 차이제614호 ▣ 고경태 편집장 k21@hani.co.kr 종로로 갈까요 영동으로 갈까요, 차라리 청량리로 떠날까요~. 설운도의 <나침판>이라는 노랫가사입니다. 잃어버린 사랑을 찾아 어디로 가야 할지 헤매는 애절함이 담겨 있습니다. 뜬금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