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착오적’ 말이 그립다제618호 췌언을 견딜 수 없어 “춥다”라 말하지 않고 어느 겨울을 버텼네… 미래 아이들의 말은 느려도 좋으니 존재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기를 ▣ 최윤 소설가·서강대 프랑스문화학과 교수▣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어릴 때 아이를 맡겼던 유아원에...
‘단거리 미사일’ 북과 이야기하라제618호 참여정부 국정원 기조실장 지낸 서동만 교수가 말하는 미사일 해법…“DJ정부 때보다 대북정책 크게 후퇴… 고도의 심리전 승자는 미·일” ▣ 김창석 기자 kimcs@hani.co.kr▣ 사진 박승화 기자 eyeshoot@hani.co.kr ...
[권태균·이연희] 이순신과 어우동을 보셨나요제617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울긋불긋 화려한 응원단 속에서도 ‘이순신’과 ‘어우동’은 단연 돋보였다. 한국-토고, 한국-프랑스, 한국-스위스 매 경기마다 조선의 ‘장군’과 ‘기녀’는 어김없이 관중석에 등장해 꽹과리와 춤사위로 선수...
전교조를 위한 변명제617호 ▣ 이계삼 경남 밀양 밀성고 교사 전교조 출신으로 청와대 교육비서관을 지낸 김진경씨가 최근 ‘전교조는 교육개혁의 걸림돌’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말이 많다. 보수언론들은 신이 나서 ‘그것 봐라, 너네들 대선배님도 이제 등을 돌리지 않니?’ 하면서 들까분다. 이번에는 &l...
이모님과 총살제617호 그 고통에 목숨 걸 만큼 동의하지 않고는 들을 수 없었던 얘기… 우리가 진정으로 상기해야 할 것은 6·25가 아니라 학살 사건들 ▣ 정기용 건축가 올해 6·25는 월드컵 열기에 묻혀 잊혀진 듯싶다. 언제부터인가 6·25는 형식적으로 다뤄지고, 이제는 더 ...
바캉스는 평등으로의 탈출이다제617호 휴가철마다 지옥 같은 전쟁 치르면서도 산과 바다로 달려가는 한국인… 일터를 벗어나 위계가 사라진 현장을 만끽하려는 인정 투쟁의 이벤트 ▣ 강준만 전북대 교수·신문방송학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젊음이 넘치는 해변으로 가요/ 해변으로 가요/...
[이해영] “내가 틀릴 때마다 1천원씩 내놓겠다”제617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이해영 한신대 국제관계학부 교수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둘러싼 정부와 시민사회 사이의 치열한 논쟁의 한가운데에 자리한 이름이다. 그는 ‘스크린쿼터 영화인대책위원회 정책위원장’ ‘한-미 F...
[앤 해서웨이] 패션 잡지에서 촌티 줄줄 흘리리제617호 ▣ 최은주 기자 flowerpig@hani.co.kr 천방지축 공주님이 돌아왔다.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의 주인공인 앤 해서웨이(24). 남부러울 것 없는 공주마마였던 그가 이번에는 직장 상사에게...
[세계의 풍경]폭력의 악순환제617호 한 젊은 유대 여성이 6월29일 예루살렘에서 열린 엘리아후 아셰리의 장례식에 참석해 슬픔에 잠겨 있다. 18살인 아셰리는 요르단 서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인 인민저항위원회(PRC)는 적들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멈추길 거부했기 때문에 ...
[정의구현사전] 굴욕제617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굴욕[gulyok] 명사. 남에게 억눌리어 업신여김을 받음. 굴욕을 당하다, 굴욕을 참다 등으로 활용된다. 주로 ‘참을 수 없는’ ‘평생 잊지 못할’ 등과 같이 쓰이고 고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