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과 박래군제619호 ▣ 이계삼 경남 밀양 밀성고 교사 가끔 김현종 생각이 난다. 문화방송 ‘한-미 FTA’ 편을 보고 난 뒤의 일이다. 그 프로그램 도입부에 이런 장면이 나온다.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인 김현종은 자기보다 머리 하나가 더 큰 미국 쪽 대표의 안내를 받아 마이크 앞에 선다...
괜찮은 남자 어디 없냐고?제619호 두 딸의 빵빵한 신랑감 찾던 친구에게 소리를 버럭 지르다… 외적 조건보다 요리·설거지 등 ‘신랑수업’ 잘 된 이 고를 때 ▣ 김선주 미국에 사는 아무개가 사진 두 장을 갖고 왔다. 딸 사진이다. 서른여섯과 서른넷. 둘 다 박사학위 딴 지 오래고 이미 각기 대학의 ...
평택에서의 8개월제619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넌 어떻게 그렇게 기자 생활을 할 수 있니?” 이제는 다른 언론사로 옮겨가고 없는 한 입사 동기는 글썽이는 얼굴로 내게 물었다. 그때 난 스물일곱 살이었고, 서울시청에 출입하고 있었고, 어떤 ...
[아베 신조] 아베 신조의 이상한 신조제619호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미사일 발사 기지를 공격하는 것은,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헌법의 자위권 범위 안에 있다는 견해가 있는 만큼, 논의를 심화할 필요가 있다.” 이건 누가 뭐래도 ‘선제공격론’과 다를 바 ...
[고정수] 나는 오사카의 한류 오타쿠제619호 ▣ 안인용 기자 nico@hani.co.kr 10여 년 전 일본 오사카, 여느 일요일 낮에 한가로이 TV 채널을 돌리던 한 일본인의 눈에 NHK배 바둑대회에 출전한 한 여성 프로 바둑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이후 단지 그 여성 바둑기사를 보기 ...
‘정주환 기자’ 될 뻔 했습니다제619호 호적 오류로 졸지에 이름이 바뀌어버린 정인환 기자의 ‘집 나간 이름 찾기’… 대법원 결정 이후 북적대는 개명 신청 창구에서 고달픈 삶의 풍경을 보다 ▣ 정인환 기자 inhwan@hani.co.kr▣ 사진 류우종 기자 wjryu@hani.co...
“장기적으론 이명박이 유리하다”제619호 이명박 전 시장 최측근 정두언 한나라당 의원에게 듣는 전당대회 후기… 억지로 갖다붙인 대리전에서 오히려 가능성 발견… 경선 불참 안해 ▣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
[인터넷스타] 아유미의 원숭이 무릎제618호 ▣ 이정국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jglee@news.hani.co.kr 월드컵 열풍으로 누리세상도 파업을 선언했다. 모든 뉴스의 초점이 월드컵에 쏠려 있었기에 누리꾼들의 재기발랄한 패러디는 월드컵 열풍 속에 묻혀버리거나 월드컵에 관련된 것뿐이었...
[꼬리치는통계] 52.2%의 배짱제618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장애인을 일정 비율 이상 고용할 의무를 지우는 근거 규정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제23조, 24조)에 마련돼 있다. 이 법규에 따라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장애인을 소속 공무원 정원의 2% ...
[시사넌센스] 당신에게 신분증을 요구한다면?제618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잠깐, 같이 가시죠.” 야근을 마치고 밤늦게 집으로 돌아온 박아무개(27)씨의 앞길을 경찰관 4명이 막아선다. “무슨 일이신지….” 질문 따위는 애초부터 필요 없었던 것인지도 모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