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풍경] 청소부의 발걸음제621호 지난 7월25일 모스크바 한 쇼핑센터에 있는 디오라마 속에서 한 청소부가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것은 소비에트 연방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16m짜리 모형으로 8월에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
[꼬리치는통계] 1.15배제621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같은 소득 수준의 근로자가 자영업자보다 세금을 1.15배 더 낸다는 분석이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두 가지 의문이 들었다. ‘어떻게 조사했을까?’와 ‘애걔~ 그것밖에 차이가 안 난다고?’ 하는 의구심이었다....
[이호택] 신장을 나눈 의형제, 살려주세요제621호 ▣ 김민경 인턴기자 yukishiro9@naver.com 1991년 서울대 법대 도서관, 사법시험을 준비하던 그는 머리를 식히기 위해 펴든 한 지역신문에서 만성신부전증을 앓는 신학생 윤승일(44)씨의 사연을 읽었다. “그저 내 신장이 맞을 수도...
한미 FTA와 노동자의 삶제621호 협상에서 좀처럼 이슈로 부각되지 않는 노동분야 …족쇄를 벗은 자본은 노동자의 삶을 재앙으로 만든다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현재 진행 중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노동 분야는 좀처럼 이슈로 부각되지 않고...
왜 ‘사랑타령’은 식지 않는가제621호 60년대 62.6%에서 90년대 82.6%로 증가한 ‘사랑·이별·눈물’을 다룬 유행가… 오늘밤에도 전국 노래방에서 메마른 세상에 대한 저항의 몸부림은 계속되리라 ▣ 강준만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한국 대중가요는 주로 ‘사랑, 이별, 눈물’ 타령이다....
중요한 결정은 사막에서!제621호 광대하게 펼쳐진 광물적 자연 앞에서 소박한 자신을 되찾는 기회…조금 비싸지만 ‘자아비만증’ 현대인에게 가끔 필요한 다이어트 상품 ▣ 최윤 소설가·서강대학교 프랑스문화학과 교수 내가 잠시 머물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도시 어바인은 반세기 전만 해도 사막의 일부였다....
[김기범] 종금사의 인생 역전제621호 ▣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외환위기 직후 30여 개에 달하던 종합금융회사가 우수수 문을 닫았다. 종금사의 화려한 시절은 옛날이 되었다. 한불종합금융과 금호종합금융 두 곳만 살아남아 명맥을 유지해왔다. 그런데 요즘 한불종금은 다시 화려...
우산, 팬지 그리고 로또제621호 ▣ 이계삼 밀양 밀성고 교사 나는 지난 얼마 동안 팔레스타인, 레바논 사태를 보도하는 기사들을 슬쩍 외면하는 기분으로 지나치고 있었다. 똑바로 바라보기가 겁났다고 하는 게 솔직한 표현일 것 같다. 그 처참한 사태를 마음으로 느낀들 내가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어 ...
체벌, 그 낙인효과를 지운다제621호 619호 표지로 보도한 ㄱ시 ㅅ초등학교 사건 학생들의 ‘미술치료’현장… ㄱ·ㅈ 교육청의 고영희·임신일 상담교사 “폭력 목격만 한 학생도 치료” ▣ 이혜민 인턴기자 taormina@hanmail.net “ㄱ교육청은 밥줄만 생각하지 마시고, ...
도박의 유혹제621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내 초등학교 시절이던 1970년대 초만 해도 농촌 마을에선 ‘노름’으로 빚어진 사고가 잦았다. 아랫마을 누가 노름판에서 논 몇 마지기를 날렸다거나, 노름빚 때문에 형제 사이가 틀어졌다는 따위의 얘기를 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