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은 타이밍제624호 사람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에 적절했던 세 명의 고백과 용서… 비예술적인 귄터 그라스의 나치 전력 자백에 그들을 떠올리다 ▣ 최윤 소설가·서강대 프랑스 문화학과 교수 성장기에 그렇지 않았던 사람이 드물겠지만 나 또한 문제적 반항기를 톡톡히 지나쳤고 성장통도 만만치 않게 겪었다....
[이재곤·김홍국] 백두산을 그린 고산자의 후예들제624호 ▣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미국에 애팔래치아 트레일이 있다면, 한국에는 백두대간이 있다. 산꾼들이 몇 달을 투자해 몸과 산을 섞는 고독하고도 긴 길이다. 그런 백두대간의 지도가 나왔다. <백두대간 24>는 ...
우린 독이 될 거야제624호 ▣ 조영아 소설가·<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지은이 우리는 편리한 그 무엇이야. 우리는 대체로 가볍고 휴대하기 간편해. 우리는 잘 상하지도 썩지도 않아. 우리는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어. 세상에 널려 있지. 요즘 우리는 행복해서 미칠 지경이야. 우리만큼...
[우츠카 유헤이] 아시아의 대포, 한국말로 응원해요제624호 ▣ 도쿄=오주형 자유기고가 xkingdom@hanmail.net 지난 8월9일 도쿄의 진구구장에서는 홈팀인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이승엽 선수가 뛰고 있는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가 펼쳐지고 있었다. 자이언츠의 팬들이 자리잡은 3루 쪽 외야석에서는 폭우 ...
‘개밥’과 ‘우보협’제624호 ▣ 최은주 기자 flowerpig@hani.co.kr 옛날옛적 보송보송한 솜털이 남아 새파랗게 젊던(?) 사회부 수습시절 때부터 언론계에서, 아니 적어도 수습기자들 사이에서 난 명성을 떨쳤다. 물론 특종~! 으로...
[시사넌센스] 국방부의 의식 상실로 판단됨제624호 ▣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그러니까 그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던 것 같다. 지난 6월7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추락한 F-15K의 사고 원인을 두 달 넘게 조사해온 공군은 “비행 도중 조종사가...
[정의구현사전] 괴물제624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괴물[komul] 명사. 사람도 되고 물체도 되고 살아 있기도 하고 죽어 있기도 하고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한 도통 알 수 없는 ‘거시기’. (사전에 따르면) 괴이한 물체...
[세계의 풍경] 야호제624호 ▣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영국 런던의 ’고돌핀 앤드 래티머’ 학교 학생 에마 돈이 자신의 A레벨 결과를 받아들고 기뻐하고 있다. 지금 영국에선 대학입학시험에 해당하는 A레벨의 난이도를 더 높이거나...
[인터넷스타] 살벌한 번개, 현피제624호 ▣ 김미영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kimmy@hani.co.kr 새로 만들어진 누리꾼 말을 몰라서 깔때기로 얻어맞는 게 한국방송 <상상플러스>의 ‘올드 앤 뉴’에서만은 아니다. ‘된장녀’ ‘쌩얼’ ‘직찍’ 등 새 말 따라잡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