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미] 부르릉! 작가와 함께 출퇴근 버스를제613호 ▣ 파주= 글 ·사진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버스는 사각형의 공간이다. 높은 문턱을 딛고 오르면 직사각형 의자들이 차갑게 배열돼 있고, 의자에 앉으면 B급 영화 같은 철학관 광고가 시선을 가로막는다. 미술집단 공공미술...
희망가를 부르세제613호 ▣ 이계삼 경남 밀양 밀성고 교사 전교조 창립 기념 전국교사대회에 다녀오는 버스 안에서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보았다. 부모 없이 사는 형제의 연애 이야기였다. 대회를 마치고 전세버스가 있는 주차장까지 옮겨가는 동안 비를 많이 맞았다. 옷과 신발...
뇌물일까 선물일까제613호 뇌물도 선물이라고 우기고 받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지만…선물도 뇌물일 거라고 생각하고 안 받는 사람도 많다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감사의 뜻이나 잘 봐달라는 의미의 촌지를 줘보았거나 받아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기자라는 직업의 특수성 때문에 나도 이런저런 대접을 받기도 하고 가끔씩 돈봉투…
[조규현] “하루만 쉬어도 서각이 그립습니다제613호 ▣ 최은주 기자 flowerpig@hani.co.kr▣ 사진·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한자한자 나무판에 정성스럽게 글씨를 새기는 서각가 조규현(46)씨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다. “우와~ 신기...
“열린우리당 고쳐쓸 수 있다”제613호 선거 기간 중 정동영 의장 사퇴 요구한 김두관 열린우리당 최고위원…“영입론 내세우지 말고 남은 1년 동안 당내에서 유력 주자 만들어야” ▣창원= 김보협 기자 bhkim@hani.co.kr▣ 사진 윤운식 기자 yws@hani.co.kr ...
[꼬리치는 통계] -0.6%제613호 ▣ 김영배 기자 kimyb@hani.co.kr 국내총생산(GDP)이 한 나라 경제의 성적을 총량적·집약적으로 드러내는 수치라면, 국민총소득(GNI)은 그렇게 해서 국민들이 얼마나 더 잘살게 됐는지를 보여주는 질적인 잣대라고 볼 수 있다. GDP...
[시사넌센스] 한나라당 드라마 ‘하늘이시여’제613호 ▣ 안인용 기자 nico@hani.co.kr 한나라당 드라마 <하늘이시여(감사합니다)>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하늘이시여(감사합니다)>는 시청률 1위인 SBS 드라마 <하늘이시여>...
[인터넷스타] 봉자와 베이브제613호 ▣ 박상철 기자 한겨레 온라인뉴스팀 justin22@hani.co.kr “저희는 OOINC 해외패션유통관리부에서 일하고 있는 정상인입니다. 항간에 마약 먹고 춤춘다는 얘기가 있는데^^ 야근하고 출출하면 새우탕 정도는 먹고 놉니다.” ...
하디사, 제2의 퐁니·퐁넛제613호 ▣ 고경태 편집장 k21@hani.co.kr 우리가 ‘밀라이’보다 한 달 앞섭니다, 라고 자랑한다면 헛됩니다. 역사는 1등만을 기억한다는데, 왜 사람들은 2등만 기억하냐고 투정한다면 유치합니다. 요즘 외신은 ‘하디사 학살’을 비중 ...
[정의구현사전] 골상학제613호 ▣ 구둘래 기자 anyone@hani.co.kr 골상학[golsa hak] 명사. 骨相學. 독일의 프란츠 조셉 갈이 주창한 두골의 형상을 보고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추정하는 학문. 라마르크의 용불용설과 비슷한데, ...